[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미국드라마 ‘더 베어(The Bear)’의 주인공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미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2024년 캠페인 모델이 된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새로운 화보를 통해 복근을 드러내고 남성미를 한껏 뽐냈기 때문입니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의 화제성을 지켜보며 캘빈클라인이 2024년 It-boy를 제대로 찾은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가 앞서 캘빈클라인의 지난 봄여름 시즌 화보를 통해서도 열풍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죠.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뉴욕의 한 건물 옥상에서 찍은 당시 화보에서 많은 이들의 숨을 멎게 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뉴욕 태생으로서 화보가 자신의 텃밭에서 촬영되는 만큼 끼를 제대로 부린 것 같습니다.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활약하고 있는 ‘더 베어’는 미국의 OTT인 훌루에서 시즌3까지 내놓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제레미 앨런 화이트는 크리틱스 초이스 텔레비전 어워드부터 골든글로브에 이어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뽑히는 만큼 제레미 앨런 화이트도 기대에 부응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톡톡히 받는 중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역대 최고의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는 누가 있을까요?
많은 축구팬들이 반가워 할 이름이죠. 지금은 아스널의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스웨덴 출신 축구스타 프레디 융베리가 있습니다. 그는 2003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 선정돼 3년간 활동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실 융베리도 이제는 너무 옛날 인물이네요. 최근 활동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들 중에도 쟁쟁한 이름이 한둘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 내 입지가 탄탄한 할리우드 배우와 가수들이 많은데요.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들 수 있습니다. 며칠 전 득남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저스틴 비버는 2015년 처음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모델로 선정된 바 있고 2020년에 다시 모델로 발탁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19년에는 캐나다 출신 가수 숀 멘데스가 캠페인의 얼굴이 됐는데요. 그는 세계적인 인지도로 캘빈클라인 모델로 발탁됐고, 그의 강렬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매력이 브랜드와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숀 멘데스가 모델로 선정된 2019년에는 호주 출신 배우 제이콥 엘로디도 캘빈클라인의 새 얼굴로 뽑혔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와 HBO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로 유명한 그는 2021년에도 캠페인에 참여하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쟁쟁한 이름은 정말 많은데요. 그래도 당분간 제레미 앨런 화이트의 시대가 되겠지요. 다만 먼 훗날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캠페인 계보를 다시 들여다본다면 누가 가장 인상깊을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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