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휴가시즌은 한국 골퍼의 해외 골프여행 최고 성수기이다. 베트남은 여름과 겨울을 막론하고 가장 인기 있는 골프 휴양지로 손꼽힌다.
AGL(에이지엘 대표이사 짐황)의 W-GCR(World–Golf Consumer Report)에서는 휴가 시즌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베트남 골프 여행을 다녀온 글로벌 골퍼들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골프 여행지 : 여름엔 달랏 / 겨울엔 나트랑, 1년 내내 다낭!
다낭은 두말할 필요 없이 베트남 최고 골프 여행지다. 몽고메리링크스, 레전드 다낭(구. BRG 다낭)처럼 상급 골프장도 많고 골프 외에 다른 즐길 거리도 많아 오전 골프 – 오후 관광 일정이 자유롭다. 여름에도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편이라 많은 골퍼들이 찾는다.
달랏 지역은 베트남 골프 성수기 시즌인 겨울보다 여름 시즌에 높은 골프 예약 비중을 보였다. 달랏 팰리스, 달랏 앳 1200, 삼뚜옌람 등의 코스가 있으며 무엇보다 여름에도 20~30도 이내의 쾌적한 날씨 속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달랏의 큰 매력이다.
베트남 그 밖의 지역은 대부분 골프 성수기인 겨울 이용객 빈도가 높은 편이다. 그중에서 최근 나트랑은 여름과 겨울 이용객 비중의 편차가 가장 컸다.
골프여행 상품 예약 비중 : FIT(개별자유여행)70% : PKG 30%
베트남 휴가 시즌 골프 여행을 떠난 AGL 이용자들의 70%는 FIT(개별자유여행) 상품을 예약/결제했다. 나머지 30%는 골프+숙박, 또는 골프+숙박+항공 등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다. FIT 상품 이용 고객 중엔 짜여진 PKG와 달리 숙소를 잡아놓고 주변 골프장 여러 곳을 일정에 맞게 이용하는 골퍼도 많았다.
베트남도 다른 아시아권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평일과 주말의 그린피 차이가 있다. 자유여행 상품 이용자의 경우에는 최대한 저렴하게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 정해진 여행 일정 속에서 목요일과 금요일 라운드를 선호하였으나, 패키지 상품 이용자들은 여행 일정에 맞춰 목, 금, 토 라운드 비중이 높았다.
자유여행-PKG 상품별로 예약 시점 달라
휴가 시즌의 패키지 상품의 경우 골프장 티타임 외에 여러가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른 시점에 예약하는 골퍼들이 많았다. 패키지 상품 이용자 가운데 약 80%가 늦어도 일정 4주 이전에 예약을 마쳤고 10%는 3개월 이전에 골프 여행 패키지를 예약했다.
반대로 자유여행 상품이용자들은 출발일정에 가까울수록 예약 빈도가 높아졌다. 안정적으로 여행 스케줄을 짜기 위해 1달 전에 골프 여행 상품을 결정한 골퍼들이 약 16%였다면, 25% 이상의 골퍼들이 여행 일정 1주일 전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하였다.
현재 AGL에서는 베트남 골프 여행을 계획중인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하노이, 나트랑, 달랏, 다낭, 호치민, 푸꾸옥 등 전 지역에 걸쳐 약 80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기 여행지 다낭의 경우 골퍼들이 몽고메리 링크스 골프 리조트에 머물며 3일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빈펄 남호이안, 레전드 다낭 등 인기 골프장들을 모두 라운드하는 다양한 다색 패키지 상품도 AGL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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