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최초·최초·최초’ LG 역대 최고 외인 예약, 그가 써 내려갈 새 역사가 궁금해진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8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오스틴이 1회말 1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딘(31)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보통 외국인 선수여도 2년차 시즌이 되면 부진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스틴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스틴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의 7-0 승리를 이끌며 30홈런 111타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스틴은 LG 소속으로는 최초로 역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25일 경기까지 오스틴은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역시 역사가 될 수 있다. LG 최초 타점왕을 예약 중이다.

지난해 오스틴은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 OPS 0.893의 엄청난 성적으로 29년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년차 시즌엔 집요하게 약점을 공략하기 때문에 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스틴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고 있다. 타순도 4번을 빼앗겼지만(?) 3번에서 압도적인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8월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두산의 경기.

LG 오스틴이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div  class=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내내 오스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연차가 쌓이면 초심을 잃고 혜택만 누리려는 외국인 선수를 많이 봤다. 하지만 오스틴은 모범적인 한국형 팀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팀원이다. 한국형 외인이 아니다. 오스틴은 팀 퍼스트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기량에 대한 의심도 없다. 염 감독은 “기본적으로 클래스가 있는 타자다. 변화구를 칠 줄 안다. 떨어지는 커브를 홈런으로 만든다. 삼진을 당할 땐 변화구에 당하는 게 많지 않다. 양의지와 비슷한 스타일이다”고 극찬했다.

유독 외국인 타자와 인연이 없었던 LG인데 작년과 올해는 오스틴 때문에 활짝 웃고 있다.

앞으로 오스틴이 도전할 새 역사는 타점왕과 2018 채은성(현 한화 이글스), 2020 김현수가 기록한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타점(119) 기록이 있다. 오스틴이 써 내려갈 신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2024년 8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오스틴이 3회말 1사 2루서 타격을 하다 KIA 김태군 포수를 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100점 아니라 200점” 해태 레전드, 류중일호에 쓴소리 대신 격려…17K는 日저력, 그러나 이것은 아쉽다
  • 한국, 리바키나의 카자흐스탄과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PO 격돌
  • 홍명보 감독, 배준호·이현주·이태석의 성장에 기대감 표시
  • 한국 야구, 일본전 패배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
  • 임찬규,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끝장 승부의 날이 다가왔다
  • 윤동희, 일본전에서 역전 적시타…국제 무대에서의 재확인

[스포츠] 공감 뉴스

  • 홍명보 감독, 배준호·이현주·이태석의 성장에 기대감 표시
  • 알카라스, 츠베레프에 패배하며 ATP 파이널스 4강 진출 좌절
  •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2루타 쾅→솔로포 펑' 장타 두 방에도 웃지 못한 박동원, 포기는 없다 "끝까지 최선" [MD타이베이]
  • '김민재 능가하는 잠재력 보유했다'…나폴리, 세리에A 선두 질주 주역 수비수 극찬
  • 류중일 감독, 일본전 패배 원인 분석하며 선발 육성 강조
  • 토트넘의 충격적인 루머…'UCL 출전 실패하면 손흥민은 PSG에 매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향미, 송이버섯 맛집 BEST5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게스트하우스가 된 스페인 왕실 가문의 집

    연예 

  • 2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연예 

  • 3
    스포츠서울, 전 직원 기자 발령 파문...“창간 39년 전문지 도륙”

    뉴스 

  • 4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연예 

  • 5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100점 아니라 200점” 해태 레전드, 류중일호에 쓴소리 대신 격려…17K는 日저력, 그러나 이것은 아쉽다
  • 한국, 리바키나의 카자흐스탄과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PO 격돌
  • 홍명보 감독, 배준호·이현주·이태석의 성장에 기대감 표시
  • 한국 야구, 일본전 패배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
  • 임찬규,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끝장 승부의 날이 다가왔다
  • 윤동희, 일본전에서 역전 적시타…국제 무대에서의 재확인

지금 뜨는 뉴스

  • 1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차·테크 

  • 2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차·테크 

  • 3
    “정말 시즌2 바란다”… 8년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연예 

  • 4
    "'무뎅' 보러 가자"…태국 지역 경제까지 살린 '이 동물' 무엇

    뉴스 

  • 5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홍명보 감독, 배준호·이현주·이태석의 성장에 기대감 표시
  • 알카라스, 츠베레프에 패배하며 ATP 파이널스 4강 진출 좌절
  • "아쉬운 마음밖에 없다"…'2루타 쾅→솔로포 펑' 장타 두 방에도 웃지 못한 박동원, 포기는 없다 "끝까지 최선" [MD타이베이]
  • '김민재 능가하는 잠재력 보유했다'…나폴리, 세리에A 선두 질주 주역 수비수 극찬
  • 류중일 감독, 일본전 패배 원인 분석하며 선발 육성 강조
  • 토트넘의 충격적인 루머…'UCL 출전 실패하면 손흥민은 PSG에 매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향미, 송이버섯 맛집 BEST5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게스트하우스가 된 스페인 왕실 가문의 집

    연예 

  • 2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연예 

  • 3
    스포츠서울, 전 직원 기자 발령 파문...“창간 39년 전문지 도륙”

    뉴스 

  • 4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연예 

  • 5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차·테크 

  • 2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차·테크 

  • 3
    “정말 시즌2 바란다”… 8년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연예 

  • 4
    "'무뎅' 보러 가자"…태국 지역 경제까지 살린 '이 동물' 무엇

    뉴스 

  • 5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