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기 위해 전 메타 플랫폼 임원 이리나 코프만을 고용해 대기업의 베테랑들과 함께 직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오픈AI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최근 합류한 코프만이 최고 기술책임자 미라 무라티에게 직접 보고하며 초기에는 안전과 대비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코프만은 메타에서 5년을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생성 AI 제품 관리 수석 이사로 재직했다.
메타는 코프만의 사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메타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광고를 표시할 시기와 장소를 더 잘 결정하고, 마케팅 담당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생성 AI 도구를 제공하는 등 AI에 많은 투자를 했다.
오픈AI와 같은 AI 스타트업들은 알파벳의 구글과 메타와 같은 대형 기술 회사와 경쟁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특히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비즈니스 리더를 점점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6월 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임원인 케빈 웨일을 최고 제품책임자로, 전 넥스트도어 최고경영자인 사라 프라이어를 최고 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
경쟁사인 앤트로픽 또한 최근 빅테크 인재를 영입해 지난 5월 전 인스타그램 공동창립자 마이크 크리거를 최고 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한 바 있다.
반면, 오픈AI가 리더십 팀을 강화하는 동안에 전 공동 창업자인 존 슐먼과 저명한 연구원인 얀 레이크가 모두 앤트로픽으로 이직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직원들의 이탈에도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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