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때문에 추석 극장가가 벌써부터 들썩인다.
추석 시즌에 맞춰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베테랑2′(제작 외유내강) 본격적인 홍보 일정을 시작하며 흥행 예열 중이다. 제작진은 지난 12일 황정민의 라디오 출연과 20일 제작보고회에 이어 개봉 시점에 맞춘 무대인사 일정까지 확정했다. 짧으면 6일, 길면 9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겨냥하며 그야말로 ‘사활’을 내건 듯한 분위기이다.
‘베테랑’의 흥행 일등공신으로 시리즈를 이끄는 황정민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할 정해인, 그리고 작품 세계를 설계한 연출자 류승완 감독은 개봉 첫날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6일간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극장을 돌면서 관객과 직접 만난다. 전편의 흥행에 일조한 장윤주,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등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영화를 위해 깜짝 결성된 듀오, ‘황정해인’의 무대인사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황정해인’은 주연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객에게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목표 아래 자신들의 이름을 조합해 스스로 붙인 별칭이다. 이들의 존재감은 이미 최근 제작보고회를 통해 확인됐다.
이들을 만날 수 있는 ‘베테랑2’ 무대인사 상영관 예매는 23일 시작됐다. 또 이날부터 특별관 및 일반 상영관 예매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5일째 1000만 영화 대열 오른 전편, ‘베테랑2’는?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베테랑2’의 예매가 시작되면서 이 작품이 써낼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5년 8월5일 개봉한 ‘베테랑’은 첫날 사전 예매량 8만6000장을 기록했다. 첫날 관객수는 41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었다. 이후 ‘베테랑’은 3일째 100만명, 4일째 200만명, 10일째 500만명, 18일째 800만명, 19일째 900만명, 25일째 10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힘입은 ‘베테랑’의 최종 관객수는 1341만명으로 역대 흥행 8위에 올라 있다. 따라서 관객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베테랑2’가 써내려갈 흥행 기록을 향하고 있다.
‘베테랑2’는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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