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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아닌 마약’ 미 CPB 67억 상당 필로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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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박 아닙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이 수박으로 위장한 마약을 적발했다.

CBP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한 트럭을 수색했다. 멕시코에서 출발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온 트럭 적재함에는 수박으로 보이는 물건이 쌓여있었다.

CBP 요원들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좀 더 자세하게 화물을 살폈다. 그 결과 수박으로 보인 물건은 마약이었다. 수박 무늬 포장지로 겉을 위장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이 수박으로 위장한 마약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국격 검문소에서 적발했다. [사진=미국관세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 캡처]

CBP는 “총 1220개에 달하는 위장 수박 안에는 총 4587파운드(약 2080㎏)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핀)이 이었다”고 밝혔다. 약 500만 달러(약 6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CBP 측은 트럭을 몰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국토안보부(DHS)로 넘겼다. 트럭과 화물은 압수했다. CBP는 홈 페이지를 통해 단속 결과를 업데이트한다.

해당 검문소에선 이달 초 야채인 셀러리 다발로 위장한 마약도 적발했다. CBP에 따르면 당시 629파운드(약 285㎏)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했다.

지난 16일에는 텍사스주 국경도시인 브라운즈빌에서는 자신의 차량에 30만 달러(약 4억2000만원) 어치에 달하는 코카인을 숨긴 채 국경을 넘은 멕시코 출신 40대 남성도 검거했다.

CBP는 “당근, 할리피뇨 등과 함께 마약을 들여오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마약 조직들이 갈수록 밀수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해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산 이시드로 국경 검문소. 멕시코 티후아나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 요요원들은 차량을 통해 밀반입·밀수되는 마약류 등을 찾는다. 사진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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