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가 얽히고설킨 ‘아수라장 로맨스’를 이어갔다.
22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으로 더욱 후끈 달궈진 ‘솔로민박’의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는 8월 24일 결혼식을 올리는 17기 상철-현숙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 박수를 보냈다. 데프콘은 “두 사람의 결혼으로, ‘나는 SOLO’에서 8번째 부부가 나왔다. ‘솔로민박’에서도 커플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3MC의 덕담과 함께 ‘사계 데이트권’ 미션에 돌입한 ‘솔로민박’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미스터 킴은 영숙을 놓고 미스터 김과 ‘릴레이 데이트’를 펼치게 된 상황 속, ‘식사 데이트’를 선점했다. 이에 미스터 김은 영숙을 불러내 “데이트 룰을 잘 몰랐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영숙은 “다 같이 협의하자”고 한 뒤, 자신과 한 번 식사를 했던 미스터 킴 대신, 미스터 김과 밥을 먹고 싶다고 제안했다. 미스터 킴은 영숙의 제안에 “예스”라고는 했지만, 속으로는 “거의 저쪽으로 쏠렸네”라며 허탈해했다. 현숙은 그런 미스터 킴에게 다가가 “(영숙은) 진지한 거 안 좋아한다. 살짝 가볍고 허당기 있게~”라고 조언을 해줬다.
미스터 강과 본격 데이트에 나선 현숙은 전날 영자를 선택했던 미스터 강의 선택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미스터 강은 “제가 데이트권을 쓴 분이 더 의미가 있지 않겠냐”며 현숙을 달랬다. 두 사람은 ‘브런치 데이트’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현숙은 “내가 표현했음에도 영자님한테 가서 떨어진 마음이, 다시 얘기하다 보니 풀렸다”고 털어놨다. 미스터 강 역시 “질투를 하니까 귀엽다”며 웃었다.
미스터 김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숙과의 데이트를 준비했고, 미스터 킴은 “건투를 빈다”고 응원했다. 미스터 김은 “영숙과의 데이트라면 서울-대전을 뛰어넘어 매일 만날 수도 있다”며 새 구두까지 꺼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미스터 킴은 “(미스터 김이) 태어나서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설렌다고 하더라. 저도 그만큼 설레고 떨렸다면 오히려 더 전투력이 불탔겠는데, 그건 아니니까. 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는 길에 내가 재를 뿌리는 게 맞나”라고 미스터 김의 순정에 감화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영숙과의 첫 데이트에 돌입한 미스터 김은 “(영숙님이 사는) 마곡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피스텔을 하나 사놨다”고 폭풍 어필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에게 마음을 접은 미스터 킴이 거친 운전을 하면서 본연의 ‘상남자’ 모습을 드러내지만, 오히려 영숙의 호감을 산 ‘초특급 반전’ 현장이 담겨 있어, 마지막까지 예측불가인 ‘삼각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4기 영숙-미스터 김-미스터 킴의 아찔한 삼각관계는 29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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