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를 맞은 조정석과 거미는 각각 배우와 가수로서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부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 나타나거나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 적은 거의 없어요. 2018년 결혼식 당시, 그리고 지난해 거미의 20주년 콘서트에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의 사진 뿐이죠.
이번에 부부의 세 번째 투샷(?)이 공개됐습니다. 거미 공연에서 영화 〈스타 이즈 본〉의 ‘Shallow’ 듀엣을 소화하며 아내에게 힘을 실었던 조정석이 반대의 입장에 처했는데요. 30일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에서, 거미가 남편의 가수 데뷔 조력자로 나서거든요.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그립니다. 노래 실력으로는 이미 정평이 난 조정석은 스스로 “음악에 대한 진심 만큼은 꼭 보여 주고 싶다”라고 할 만큼 프로그램에 애정을 듬뿍 드러냈는데요. 그런 그를 위해 아이유와 박효신까지 나섰습니다.
여기에 ‘드림 메이커’로 소속사 대표 정상훈, 홍보실장 문상훈,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는 정경호가 등장해요. SBS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과 호흡을 맞췄던 공효진이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고요. 이 밖에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99즈’가 조정석을 돕기로 했어요. 또, 조정석의 영원한 뮤즈인 거미가 남편의 가수 데뷔 무대에서 듀엣 곡을 부릅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선후배 가수로서의 진지함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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