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유수영∙최동훈, 24일 ROAD TO UFC 4강 출전

싱글리스트 조회수  

‘유짓수’ 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토너먼트 준결승에 출전한다.

이들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에피소드 5에서 토너먼트 결승 진출을 노린다. ROAD TO UFC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유수영(12승 3패 2무효)은 밴텀급(61.2kg) 4강에서 중국의 레슬링 강자 다얼미스 자우파스(24∙중국)과 격돌한다. 최동훈(7승)은 플라이급(56.7kg) 4강에서 앙가드 비시트(29∙인도)와 맞붙는다.

청도 소싸움을 방불케 하는 힘과 힘의 대결이 예상된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주짓떼로 유수영은 레슬러 다얼미스 자우파스와의 그래플링 전면전을 벌일 걸로 예상된다.

유수영은 지난 5월 열린 8강에서 유도 기반의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6∙일본)을 압도하며 ‘유짓수’란 이름값을 했다. 초반부터 거칠게 그래플링 싸움을 거는 쇼헤이를 역으로 제압해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했다.

다얼미스 자우파스는 쇼헤이 이상으로 공격적인 그래플러다. 유수영의 주짓수를 겁내지 않고 그래플링 정면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레슬링 실력이 뛰어나다. 8강에서 오자키 렌에게 수차례 녹다운당했지만 다시 일어나 무려 16차례 테이크다운시키며 승리했다. 지난해 시즌 2 준결승에서도 마지막 라운드에 체력이 빠져 역전 TKO패 당하기 전까지 그래플링으로 이창호(30)를 압도했다.

유수영은 상대에 대해 “초반 화력이 세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확률을 60~70%로 내다봤다. 이어 “현지에 1주일 더 먼저 와서 팀원들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악연의 결판을 낸다. 최동훈은 지난 5월 19일 중국에서 열린 8강전 직후 비시트와 시비가 붙었다. 비시트의 팀은 승리 축하로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돌아온 최동훈에게 다가와 조롱했다.

처음엔 친근하게 장난친다고 생각했던 최동훈도 이내 분위기를 파악하고 험한 말을 돌려줬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 육체적 충돌까지 번지진 않았지만 불쾌한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최동훈은 비시트에 대해 “중국에서 봤는데 몸이 엄청 크다”면서도 “힘싸움을 해도 밀리진 않겠지만 부드럽게 받아낼 건 받아내고, 받아칠 건 받아치면서 싸우면 상대가 지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감정은 안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최동훈은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보단 안정적인 경기를 하겠다”며 “UFC에 가고 나서 더 많은 걸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수영과 최동훈이 출전하는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완승 후 팔레스타인전 준비 시작
  •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 “내년에 FA니까 안 할래, 다른 사람 뽑아…그런 마음은 없었다” LG 34세 뉴 캡틴의 진심, 기꺼이 맡았다[MD잠실]
  • “6개월 만에”…국대 출신 공격수 조규성이 조용히 '새로운 시작' 알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전참시' 최다니엘, 누명 벗으려 ‘산만대회’ 출전 예고

    연예 

  • 2
    '6천여 명 수려한 영주호 걸으며 만추 정취 만끽'

    여행맛집 

  • 3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환호하는 ‘무안 YD 페스티벌’

    여행맛집 

  • 4
    “이렇게 나오는 거 찬성입니다” 위장막을 두른 국산 차세대 수소전기차 포착

    차·테크 

  • 5
    [지스타 2024] 게이머 발길 붙드는 넥슨...대기열 2시간반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막심 지가로프,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완승 후 팔레스타인전 준비 시작
  • 차준환, 그랑프리 5차 프리스케이팅 기권 "발목 통증 악화"
  • 호주, 최하위 쿠바에 패배…한국의 도쿄행 가능성 더욱 줄어
  • 어느덧 30살! 류현진과 한솥밥 먹던 100마일 파이어볼러 WS 우승 영웅, 결국 LA 다저스 떠나나?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세븐나이츠 리버스' 맛보기..."캐릭터 예뻐지고 쫄작은 그대로"

    차·테크 

  • 2
    '극단주의 문신' 美국방장관 지명자, 결혼 3번 이어 성비위 의혹도 터져

    뉴스 

  • 3
    전국 대학교수들이 꼬집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문제: '국정농단'이다(시국선언)

    뉴스 

  • 4
    이상형과 정반대인 남자와 결혼해 벌써 애가 셋인 여가수

    연예 

  • 5
    여성국극 인기의 짜릿한 현실감, 배우 정은채 [홍종선의 신스틸러㉒]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
  • '6회 4점+8회 5점 빅이닝' 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9-6 대역전승…도쿄돔 희망 살렸다
  • 정성조, 비선출 출신의 기적…KBL 드래프트에서 꿈을 이루다
  • "최대한 이닝을 가줘야 한다"했는데, '이럴 수가' 임찬규마저 무너졌다…3이닝 2실점 와르르, 도쿄가 점점 멀어진다 [MD타이베이]
  • “내년에 FA니까 안 할래, 다른 사람 뽑아…그런 마음은 없었다” LG 34세 뉴 캡틴의 진심, 기꺼이 맡았다[MD잠실]
  • “6개월 만에”…국대 출신 공격수 조규성이 조용히 '새로운 시작' 알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전참시' 최다니엘, 누명 벗으려 ‘산만대회’ 출전 예고

    연예 

  • 2
    '6천여 명 수려한 영주호 걸으며 만추 정취 만끽'

    여행맛집 

  • 3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환호하는 ‘무안 YD 페스티벌’

    여행맛집 

  • 4
    “이렇게 나오는 거 찬성입니다” 위장막을 두른 국산 차세대 수소전기차 포착

    차·테크 

  • 5
    [지스타 2024] 게이머 발길 붙드는 넥슨...대기열 2시간반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지스타]'세븐나이츠 리버스' 맛보기..."캐릭터 예뻐지고 쫄작은 그대로"

    차·테크 

  • 2
    '극단주의 문신' 美국방장관 지명자, 결혼 3번 이어 성비위 의혹도 터져

    뉴스 

  • 3
    전국 대학교수들이 꼬집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문제: '국정농단'이다(시국선언)

    뉴스 

  • 4
    이상형과 정반대인 남자와 결혼해 벌써 애가 셋인 여가수

    연예 

  • 5
    여성국극 인기의 짜릿한 현실감, 배우 정은채 [홍종선의 신스틸러㉒]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