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예능 대부 이경규가 SBS 신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SBS 신규 건강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은 연예계 대부 이경규와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 이윤아 아나운서가 3명의 의사들과 함께 자리해 건강해지는 습관과 노하우에 대해 얘기하는 새로운 형태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귓불의 주름으로 MRI를 찍으러 가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이경규는 이제 건강에 관심 가질 나이라며 방송 인생 최초로 건강 MC에 도전한다. 수십 년 동안 예능 대부로 군림해온 그가 이제 과연 건강 대부로서의 지위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롱런의 아이콘답게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이경규, 어떤 상황에서도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는 이윤아 아나운서, 그리고 건강을 책임지는 3명의 닥터들과 환상 케미를 보여줄 ‘대국민 건강 개선 토크쇼’ 경이로운 습관은 그동안의 건강 프로그램과는 확실하게 다른 차별성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개념 ”일심동체 건강쇼“임을 내세우고 있다.
방송을 하며 쌓아온 잘못된 습관으로 건강 프로그램의 준비된 사례자가 되었다는 이경규. 건강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을 통해 건강 챌린지 도전자들에 10,000% 동질감을느꼈다는 그는 도전자들의 상태에 대해 누구보다 분노하고, 걱정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데뷔 44년 만에 처음으로 실제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 결과를 낱낱이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는 이경규는 건강검진 촬영 도중 이런 방송은 처음이라며 울부짖었다고 하는데, 해당 검사 결과를 분석한 의사들이 전문용어로 설명하자 이경규는 내가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쉽게 하잔 말이야~”라며 그답게 호통을 쳐 스튜디오를 웃움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