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소현(프롬바이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개인 2승 고지에 올랐다. 배소현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헤븐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황유민(롯데골프단), 서어진(DB손해보험)과 연장 승부를 가졌다. 배소현은 연장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5월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얻어 4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9위에 자리했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서도 대상포인트 70점을 더하며 6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기록한 황유민과 서어진은 위믹스 포인트 360점을 더해 각각 6, 15위에 자리했다. 19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다. 윤이나(하이트진로) 이예원(KB금융그룹) 박지영(한국토지신탁) 노승희(요진건설)가 2~5위로 박현경을 추격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다.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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