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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소식] 무안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활동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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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보건소 전경(사진=무안군)
무안군 보건소 전경(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김산 군수)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양에 서식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대표적 증상으로는 발열과 복통, 설사, 구토, 하지마비 등이 있다. 증상발현 후 24시간 이내 다리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 병변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무안군 보건소는 올해 여름 해수온도가 고온 지속됨에 따라 7월 관내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하여 비브리오균의 분리 및 동정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였으며 비브리오패혈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병의원 등에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하도록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 보관 ▲사용한 조리도구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면역 저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 치사율이 높은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무안군, 산림사업 현업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찾아가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림사업 현업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후 진행된 목재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사진=무안군)
산림사업 현업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후 진행된 목재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현업 종사자와 사업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산림사업장 내 산업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합동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현업 종사자에게 임업 재해사례와 체인톱, 예초기 등 산림 장비별 작업 요령 교육, 야생동물 대응 요령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교육과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무안군은 교육 참석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등 기후변화 위기에 탄소중립 실현과 국산 목재 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목재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승용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 현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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