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36)가 영화 시사회에서 입은 청바지의 가격이 2천만 원을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블리가 지난 6월 신작 영화 시사회에서 입고 나온 청바지가 1만9천 달러(약 2천574만 원)짜리 디자이너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이 청바지의 높은 가격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청바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에서 제작한 것으로,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꽃무늬 자수와 구멍이 뚫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CNN은 이 청바지의 가격이 장 폴 고티에,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같은 브랜드의 최고가 청바지들이 대체로 2천500∼3천500 달러(약 339만∼474만 원)대였던 것에 비해 특히 비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드라마 ‘가십걸’과 여러 영화로 큰 인기를 끈 청춘 스타로, 2012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라이블리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우 활동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두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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