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유재명의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 관객과 만난다.
송중기는 오는 22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하는 ‘행복의 나라'(제작 파파스필름, 오스카10스튜디오) GV(관객과 대화)에 유재명과 함께 자리한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과 인연으로 ‘핸섬가이즈’ GV에 나섰던 송중기는 ‘빈센조’ 유재명과 인연으로 ‘행복의 나라’ GV에도 참여한다. 송중기의 의리남 면모를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다.
송중기와 유재명은 2021년 방송한 드라마 ‘빈센조’로 호흡을 맞춘 사이. 악을 응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크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빈센조’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유재명은 이번 영화에서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좌지우지하는 전상두 역으로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을 보여준다.
송중기가 ‘행복의 나라’에서 ‘빈센조’와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유재명의 연기를 어떻게 감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10·26 사건을 모티브로 한 ‘행복의 나라’는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돼 단심 재판을 받게 된 군인을 살리려는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행복의 나라’는 개봉 이후 나흘간 37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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