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미성’ 진욱이 예능 치트키로 우뚝 섰다.
진욱은 17일 방송된 TV조선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이하 ‘산물딴’)에 출연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대전 여행 이틀차에 접어든 진욱은 놀이공원에서 펼쳐진 기상 미션에 임했다. ‘컵 안의 물 흘리지 않기’ 미션에서는 바이킹에 탑승하지 않은 안성훈, 진해성에게 실수인 듯 물을 부어 웃음을 자아냈고, ‘놀이기구 탑승 중 소리 지르지 않기’ 미션에서는 입을 꾹 틀어막으며 성공했다.
이후 ‘미스터트롯2’ TOP7 멤버들과 함께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 도착했다. E스포츠 대신 제작진이 제시한 논란을 해명하는 ‘입스포츠’ 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진욱은 저격수로 변신해 카사노바 논란에 휩싸인 안성훈에게 “쓰레기 아니냐”, “리플리 증후군이다”라고 일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결혼 논란의 박지현에게는 “너 뭐 돼?”라며 저격하는가 하면 상식 논란의 진해성이 역공을 펼치자 노련하게 받아쳤다.
진욱이 섭섭 논란으로 청문회에 소환된 가운데 박성온을 제외하고는 진욱에게 섭섭한 멤버가 없자 “잘 알겠습니다”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겨 웃음을 줬다. 다시 저격수가 된 진욱은 박성온이 김태연과 썸을 타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여러 상황을 제시하며 청문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이어 진욱은 자두를 활용해 최근 유행하는 ‘티라미수 케익’ 챌린지에 도전하며 팬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이후 ‘성장’을 테마로 진행된 버스킹에서 노라조의 ‘형’을 선곡해 담담하고 묵직한 보이스로 원곡의 메시지와 뭉클한 감동을 배가하며 엔딩을 멋지게 장식했다.
사진=TV조선 ‘산물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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