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절친끼리만 할 수 있는 말이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8회에서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보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쉬는 날이 많아졌다”며 자신의 여름방학 루틴을 공개했다. 먼저 아침 운동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한 박나래는 샤워 후 곧장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지하공간으로 향한다. 바로 그의 공부방이다.
와인 소믈리에 레벨2 자격증을 보유한 박나래는 최근 와인 소믈리에 레벨3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그는 레벨3 자격증이 레벨2보다 훨씬 난도가 높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빼곡히 들어찬 필기와 밑줄의 흔적에 패널들도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실제로 자신이 공부한 영상을 인증했는데, 그 중 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있는 박나래의 모습인데, 입가에 수염이 가득(?)했던 것.
이에 전현무는 가만히 지켜보다 화들짝 놀라며 “수염 난 거야?”라고 진심으로(?) 되물었는데. 옆에서 같이 보던 김대호도 “어 뭐야?”라며 동조했다. 이어 현무가 “너 XY(남자) 염색체야? 수염이 나보다 많이 나는데. 면도는 해야지”라고 장난스레 소리치자, 모두가 빵 터졌는데. 그러면서 “수염자리가 나랑 똑같다”고 말한 전현무.
모두가 궁금해하자 박나래는 호탕하게 웃으며 “수염 분장이다”라고 때아닌 수염 논란(?)을 일축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