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과 이동휘가 미국 택시 기사와 우정을 쌓는다.
오늘(17일)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10회에서는 곽준빈과 이동휘가 영어보다 한국어가 자연스럽고 익숙한 풍경이 반기는 LA 한인타운에서 현지 택시 기사와 색다른 추억을 남긴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곽준빈, 이동휘는 미국에서 첫 번째로 만난 택시 기사가 추천한 햄버거 맛집과 베니스 비치의 머슬 비치를 찾아갔다. 또한 아내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 덕분에 K-콘텐츠에 익숙했던 택시 기사는 두 사람과 관련 대화를 나누며 친근함을 더했다.
이에 택시 기사와 연락처도 주고받았던 곽준빈은 이동휘가 추천한 칼국수 맛집에서 그를 만나 맛있는 식사를 함께한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한식을 접해보는 멕시코 출신 택시 기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메뉴를 고른다고 해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테리어부터 한국 그 자체인 이 식당은 겉절이, 열무김치 등 직접 담근 김치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 곽준빈이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라며 놀란다고. 더불어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포토 부스로 향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곽준빈과 이동휘는 올드카 투어로 할리우드 감성을 만끽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올드카를 탑승한 것만으로도 쑥스러워 “진짜 일탈 제대로다”라고 말한 내향인 이동휘는 곽준빈의 리드로 조금씩 분위기에 녹아든다.
뿐만 아니라 짐 캐리가 성공을 꿈꿨던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도시 전경을 바라보던 이동휘는 윌렘 대포를 롤 모델이라고 밝히고, 곽준빈은 빠니보틀을 롤모델로 꼽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까지 군침 도는 맛집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드카 기사 추천 맛집에서 이동휘는 취향 저격을 당하고 곽준빈은 “미국은 여태까지 했던 ‘곽기사’편 중에 가장 타율이 높다”고 인정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오늘(17일) 저녁 8시 5분 EBS,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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