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사랑을 받고 있는 김희재는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한 걸음 나아갔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희재는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작품을 이끌어 나간 김희재는 두 번째 뮤지컬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했을 때는 모든 게 어색하고 무대 위 모션이나 동선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근데 두 번째 하니까 편한 게 있고, 또래 배우들과 해 더 작품이 즐거워요. 끝나고 나면 되게 행복해요. 일하러 갔지만 일하고 온 거 같지 않고 놀고 온 거 같은 마음이 있어 현장 가는 게 즐거워요.”
김희재의 ‘미스터트롯’ 동료 임영웅도 최근 단편영화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티빙에서 1위여서 바로 봤어요. 웅이 형이 원래 연기에 관심이 있었어요. 저는 형을 보는 느낌으로 ‘으악’ 입 가리고 봤지만 대중 분들은 재밌게 보셨을 것 같아요.(웃음)”
그러면서 김희재는 ‘미스터트롯’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직 단톡방이 있어요. 얼마 전에도 다 각자 스케줄을 하고 있을 때 영웅이 형이 영상통화를 뜬금없이 걸었어요. 그때 영상통화 들어온 사람은 영웅이 형, 민호 형, 저까지 3명이었어요. 그런 식으로 연락 자주 하고 웅이 형은 심심하면 영상통화 자주 해요. 동원이도 하고.”
김희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끝나면 다른 작품 계획은 없어요. 가수로서 행사 스케줄과 뮤지컬 하면서 못했던 방송들을 하려 해요. 트로트 가수로 설 수 있는 무대에서 당분간 인사드릴 것 같아요.”
그러면서 김희재는 1년에 한 작품 씩 뮤지컬 배우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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