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더헤븐 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인 스폰서로 첫 대회를 개최한다.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는 2024시즌 KLPGA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가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로 초대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더헤븐 마스터즈’는 ‘가치 위에 머무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리조트를 지향하는 더헤븐 리조트 내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 사진: 더헤븐 리조트 |
오픈 이후 10여년간 서울 근교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잡은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의 새로운 이름인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아일랜드 CC로 출발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2012년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이 (골프플랜) 설계를 맡으며 화제가 된 곳으로 그는 훌륭한 입지적 조건 덕분에 멋진 코스를 설계할 수 있었다는 의미로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육지와 바다가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익숙한 중지로 잔디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가장 더운 8월 중순 가장 좋은 그린 컨디션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코스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더헤븐 리조트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23명의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우리그룹 하루틴에서 현금 5천만 원을 제공하며, 선수 명의로 추가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그룹 하루틴’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 3천만 원 상당의 ‘렉스필 침대’와 3백만 원 상당의 ‘침구 풀패키지’가 수여되며, 12번 홀에서는 선수 본인에게 ‘더헤븐리조트 1년 숙박권’을 제공한다. 1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약 7천 4백만원 상당의 ‘The new E-Class 차량’을 증정한다.
우승자 부상으로는 6천 8백만 원 상당의 ‘렉스필 명품 매트리스’와 3백만 원 상당의 ‘폴란드 구스 침구 품패키지’가 주어진다. 8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우승자 부상이 8번 홀 홀인원 부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울러, 2014년 허윤경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백만 원 상당의 ‘더헤븐리조트 3박 4일 이용권’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우선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갤러리들의 부담을 없했고, 갤러리 추첨 이벤트로 약 2천 5백만 원 상당의 더헤븐 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준비하며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또한 골프장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헤븐 리조트는 KLPGA투어 타이틀 스폰서로서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펼치는 드라마가 연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친화적인 대회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화두를 ESG로 묶어내어 실현하는 다양한 포인트와 다변화된 시도에 나선다.
특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연계 대회 활성화를 위해 연계대회 개최 시 드림투어 상위 3명에게 해당 정규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KLPGA 2024 더헤븐 마스터즈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은 특전으로 ‘더헤븐 마스터즈’ 출전 자격을 얻어 출전중이다. 이들이 1부 투어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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