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게 말이 돼?” … 지인의 공격을 받아 80바늘 넘게 꿰맸다는 국민 가수

리포테라 조회수  

하루에 앨범을 3만 장씩 팔았지만
빛도 들지 않는 지하에서 살았던 이유
가수
사진 = 지인에게 목을 찔렸던 가수 (온라인 커뮤니티)

판소리의 대가 조통달의 아들로 태어나 ‘늪’, ‘꽃밭에서’ 등의 노래로 사랑받으며 7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올렸던 국민 가수 조관우.

그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2’에 출연했는데, 과거 앨범을 하루에 2만 장에서 3만 장씩 팔았으나 10원도 받지 못해 지하 방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게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네가 안 와서 안 줬다”라고 대답했다며 분노를 유발했고, 이에 안정환은 “지금이라도 받아다 드리겠다”라며 화를 냈다.

가수
사진 = 조관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조관우는 “무명 가수였던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 줬으니 만족한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내가 직접 만들었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아내가 대부분의 가사를 도맡아 쓰며 함께 작업했지만, 저작권은 그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둘은 이혼하게 되었고, 그는 미안한 마음에 만약 재혼하게 된다면 저작권을 양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관우는 “솔직히 내가 가지려면 가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말했으니 재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재혼했고, 그래서 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겨우 그 말 때문에?

가수
사진 = 조관우 (개인 SNS)

이혼 후 조관우는 두 아들을 키우며 미안했던 점들이 많았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으며 실제로 극단적 시도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은 내 팬이었던 지인과 술을 마시러 우리 집에 갔고, 그날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관우는 이어 “그랬더니 그 지인이 갑자기 ‘형, 그냥 죽으세요’라고 말하며 소주병을 들고 내 목을 찔렀다. 목에서 뜨거운 피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걸 본 지인이 깜짝 놀라 ‘제가 순간 미쳤었나 봐요’라고 말하며 본인이 직접 구급차를 불렀다. 자기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가수
사진 = 조관우 (개인 SNS)

다행히 동맥을 건드리는 치명적인 상처는 아니었지만, 유리 파편이 박혀 있어 오랫동안 수술을 했다. 칼이 아니라 병이었기에 80바늘 넘게 꿰매야 했다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팬이었고 너무 좋아했는데 인생이 힘들다고 하니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이 나왔나 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후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지만 그는 본인은 괜찮으니 지인을 풀어 달라고 이야기했고, 이것이 참작되어 사회봉사만 하고 풀려났다고 한다. 조관우는 또한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당구장에서 그 친구를 만났다. 눈치를 보길래 신경 쓰지 말고 당구 치고 가라고 했다”라며 넓은 아량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 사람 인생에 힘든 곡절이 너무 많았네”, “사람이 제일 무섭다”, “잘못됐으면 어쩌려고 사람 목을 찔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 스타들의 고기 맛집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연예] 공감 뉴스

  •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2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3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 4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뉴스 

  • 5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텐트 밖은 유럽' 폼페이 목욕탕까지 방문한 멤버들 "활기찬 도시네" [TV온에어]
  • '정년이' 우다비, 나비처럼 날아오를 [인터뷰]
  • '희귀병 완치' 문근영, '가을동화' 시절 소환 "뭐든 다 할 수 있다"
  • 스타들의 고기 맛집
  • 이미주, 유재석 만난 건 필연? "이승아로 개명한 뒤 상황 좋아져"
  • 첫만남에 정명의 ‘두자녀’ 언급한 보민 아버지 : 다음말에 바로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지금 뜨는 뉴스

  • 1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차·테크 

  • 2
    탯줄도 그대로… 지하상가 화장실서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 발견됐다

    뉴스 

  • 3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화 필요

    뉴스 

  • 4
    [르포] 매립지엔 자연이 살아 숨 쉰다

    뉴스 

  • 5
    [홋카이도 여행] 12월 1월 겨울 북해도 삿포로 여행! 비에이 버스투어 BEST 3 추천! :: 투어 코스 및 스펙 비교 총정리

    여행맛집 

[연예] 추천 뉴스

  • 럭셔리와 캐주얼을 아우르는 종킴의 세계
  •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입대 3일 만에 20대 훈련병 사망, 군 조사 진행 중

    뉴스 

  • 2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스포츠 

  • 3
    박상웅 주최 '초일류국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특별강연회 성료

    뉴스 

  • 4
    "아빠들 심장 떨린다"…신형 쉐보레 말리부, 역대급 렌더링 등장

    뉴스 

  • 5
    "연금·건보개혁 없으면 40년 뒤 복지지출 비중 74% 증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7년 차’ 구광모의 2025년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ABC’ 준비 속도’

    차·테크 

  • 2
    탯줄도 그대로… 지하상가 화장실서 가방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 발견됐다

    뉴스 

  • 3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화 필요

    뉴스 

  • 4
    [르포] 매립지엔 자연이 살아 숨 쉰다

    뉴스 

  • 5
    [홋카이도 여행] 12월 1월 겨울 북해도 삿포로 여행! 비에이 버스투어 BEST 3 추천! :: 투어 코스 및 스펙 비교 총정리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