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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투싼·싼타페 틈새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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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 신차 ‘액티언’이 오는 20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계약금이 없는 예약으로 5만5000대를 확보했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질 지 두고볼 일이다. 차량 판매 전략은 토레스와 비슷하다. 중형급 덩치에 준중형 파워트레인을 넣어 가성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쿠페형 SUV라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한 수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다.

KGM 액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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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투싼·싼타페 틈새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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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은 전장(길이) 4740mm, 전폭(너비) 1910mm, 전고(높이) 1680mm의 크기를 갖췄다. 토레스와 비교하면 길이와 너비가 각각 35mm, 20mm 증대되고, 높이는 40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680mm로 동일하다.

기아 차량과 비교해 준중형 스포티지(길이 4660mm)와 중형 쏘렌토(4815mm)의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액티언은 국내에서 주류라고 보기 힘든 쿠페형 SUV라는 점도 새로운 수요를 만들겠다는 KGM의 의지가 엿보인다.

쿠페형 SUV는 낮은 지붕 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살린 차량이다. 구조상 동급차량이라면 트렁크 공간 활용도는 떨어진다. 국산 쿠페형 SUV는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소형급 차량이 있다. 대형급으로 눈을 돌리면 제네시스 GV80 쿠페나 BMW·벤츠·레인지로버 등 고가 라인업외 선택지가 없다. 중형급 쿠페형 SUV 시장은 액티언이 선점할 수 있는 셈이다.

KGM 액티언, 투싼·싼타페 틈새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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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의 트림별 시작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으로 책정했다. 기본트림부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IACC), 12.3인치 계기판+내비게이션 등 대부분 사양이 들어간다. S9에 추가되는 기본사양은 파워테일게이트, 3D 어라운드뷰 시스템, 딥컨트롤(후측방충돌보조) 등이다. 사륜구동(4WD)과 고급 소재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선택품목으로 구성했다.

이 같은 구성 등을 고려하면 가격은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스포티지 가솔린의 시작 가격은 2537만원이지만, 액티언 기본사양과 비슷한 옵션으로 구성하면 3000만원 이상이 든다. 가령 2947만원인 스포티지 노블레스에 드라이브와이즈, 스타일, 12.3인치 내비게이션, 하이테크 옵션을 더하면 3274만원이다. 액티언 S5보다 1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쏘렌토는 옵션을 추가하면 4000만원 초반대부터다. 액티언이 1.5 터보 엔진인 것과 달리 2.5 터보 엔진을 넣은 쏘렌토와는 급이 다르기도 하다.

결국 액티언은 투싼·스포티지 등 기존 준중형 SUV 수요 가운데 조금 더 덩치 큰 차량과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얼마나 더 끌어오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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