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신작이 쏟아진다.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故 이선균의 연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 ‘행복의 나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 10.26 대통령 암살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정치 재판의 이면을 모티프로 영화적인 각색을 덧입혔다. ‘광해’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의 불꽃튀는 연기 경합을 볼 수 있다. 8월 14일 개봉. 러닝타임 124분. 12세 이상 관람가.
‘빅토리’(감독 박범수)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 ‘빅토리’가 극장 개봉한다.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을 비롯해 신예들이 뭉쳐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성장기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119분. 12세 이상 관람가.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
북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트위스터스’가 드디어 국내에도 개봉한다. ‘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트위스터스’는 글렌 파월, 데이지 에드가-존스, 안소니 라모스, 글렌 파월이 출연한다. 관객의 마음을 집어삼킬 거대한 토네이도를 스크린으로 만나보자. 8월 14일 개봉. 러닝타임 122분. 12세 이상 관람가.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8월 극장 대전에 합류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이블 데드’ ‘맨 인 더 다크’ ‘거미줄에 걸린 소녀’ 등을 연출한 페데 알바레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섬세한 크리처 디자인으로 보다 생동감 있는 서바이벌 스릴러가 완성됐다. 8월 14일 개봉. 러닝타임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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