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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성장 부진 원인 해소하니 키 8~10㎝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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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뉴1)

# 1년 전 초등학교 5학년인 김한별<가명>은 키 성장 문제에 직면했다. 매년 4cm씩 겨우겨우 크더니 만 11살인데 140cm로 또래보다 작았다. 키 성장에 도움되는 각종 영양제와 운동 등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키가 평균키에 미치지 못했다. 한별이를 진료해본 결과, 너무 예민해서 생긴 스트레스와 알레르기성 비염이 성장 부진의 원인이었다. 단순히 영양제로 해소될 일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의원에서 성장 부진의 원인을 해소하자 한별이는 눈에 띄게 키가 컸고 1년 동안 10cm가 크면서 마침내 오랫동안 바라던 키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은 12일 “청소년의 성장 둔화는 종종 건강 및 생활 환경의 원인 등과 관련된 다면적인 원인 때문”이라며 “성장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장 진행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키는 하루, 한 달, 1 년에 크는 정도가 누적 된다. 매달 0.1 ~ 0.2 cm 씩 덜 자란다면 결국에는 1년에 1 ~ 2 cm가 작아진다. 그렇게 2~3년 누적 되면, 평균키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 작은 차이를 만드는 성장 부진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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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부진 원인으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감기 및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질병의 빈도다. 한별이 역시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키 성장이 둔화되고 있었다. 또한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는 성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부적절한 수면은 주로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방출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요즘처럼 열대야가 심한 상황에선, 아이의 수면관리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박 원장은 “한별이는 예민한 성격인데다 학업 부담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 졌다”며 “이런 원인 탓에 한별이는 다양한 노력에도 또래보다 키가 작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 건강도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기가 허약하면 소화 불량, 복통, 식욕 부진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는 성장에 이용 가능한 영양 결핍을 초래해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운동 부족, 칼슘 섭취 부족,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 등 추가적인 생활 습관 요인도 성장 부진의 원인이 된다. 신체 활동이 없으면 뼈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고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

최근 몇 년 새 성조숙증 역시 성장 부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춘기 발달이 빠르면 성장판이 빨리 닫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춘기를 늦추기 위한 노력도 키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박 원장은 매일 키가 쑥쑥 크는 5가지 비법으로 △일찍 자기(10시 전 잔다) △운동 하기(주 4회, 1시간 정도 운동) △칼슘 풍부 음식·영양제 먹기(뼈가 튼튼해야 키가 잘 큰다)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루 1시간 이내) △정기적으로 키 성장·건강 상태 확인하기 등을 제안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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