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대표적인 프리미엄 침대시장인 5·6성 특급호텔 열 곳중 아홉곳에 침대를 공급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특급호텔들의 잇따른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엄 침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2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새롭게 오픈(리뉴얼 포함)한 그랜드 조선 부산, 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대구 메리어트 호텔,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몬드리안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이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서울 신라호텔과 제주 신라호텔,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시티 등도 시몬스를 비치하고 있다. 지난 6월 속초에 국내 첫 선을 보인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신생 럭셔리 호텔 ‘카시아 속초’와 약 10개월 간 총 720억 원을 투입해 모든 객실을 호텔 스위트룸 형태로 리뉴얼해 지난 5월 말부터 고객 맞이에 나선 ‘해비치 리조트 제주’ 역시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같은 공급 실적으로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의 입지는 ‘프리미엄’을 증명하는 확고한 기준으로 통한다. 수면시장이 확장하면서 덩달아 너도나도 프리미엄 외치는 브랜드들 난립하는 가운데, 특급호텔의 선택이 진정한 프리미엄을 가르는 척도가 되고 있다.
국내 5·6성급 특급호텔들은 최고급 부대시설과 F&B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종 어메니티부터 침대, 침구, 가구 등 객실 안의 제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는 투숙객들의 특급호텔에 대한 기대치를 만족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호텔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입증된 제품을 비치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시몬스 침대를 선택한 이유로는 압도적인 품질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꼽힌다. 시몬스 침대는 ‘숙면’을 위한 세심한 고민을 최상의 기술력으로 구현해내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시몬스는 특급호텔에서도 만나왔던 뷰티레스트 컬렉션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진화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뷰티레스트 전 제품에 적용된 핵심기술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월등히 향상된 내구성은 물론, 포켓스프링을 감싸는 부직포는 엄선된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를 사용해 소음을 차단하고 스프링의 마모를 방지하는 등 완벽한 차별화를 이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저가 침대시장이 포화하면서 너도나도 프리미엄을 외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라며 “품질, 인지도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들여놓는 특급호텔들이 어느 브랜드의 침대를 선택했는지가 프리미엄의 기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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