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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형, 아직도 파리야?”…올림픽 만끽 중인 톰 크루즈, 폐회식 스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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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의 여자 축구 결승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 게티이미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의 여자 축구 결승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 게티이미지
지난 28일(현지 시간) 크루즈는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서 시몬 바일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배우 톰 크루즈가 올림픽 기간 내내 다양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크루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과 브라질의 여자 축구 결승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결승골이 터지자 격하게 환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에서 미국은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며 크루즈의 응원에 기쁨을 더했다.

크루즈는 지난달 28일에도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에서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이날 크루즈는 알아본 팬들이 쇄도하자 웃으며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기장 대형 스크린과 중계 화면에 크루즈가 등장하자 ‘미션 임파서블’의 테마송이 흘러나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한국 양궁 중계화면 캡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외에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에도 크루즈가 경기를 지켜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중계 화면 하단에 선글라스를 낀 남성이 포착되었고, 이를 본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톰 크루즈가 한국 양궁 보러 왔다”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크루즈의 올림픽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쯤 진행될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스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루즈는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오륜기를 전달하며 2028년 LA올림픽으로의 바통을 넘기는 특별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에서 예술의 도시 파리와 할리우드의 본고장 LA가 만나는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톰 크루즈의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가 이번 폐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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