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있어서 좋은 이유를 밝힌 정웅인. ⓒJTBC ‘아는 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3cb1166c-38b4-4164-9e67-605fb8512205.jpeg)
세 딸의 아버지인 배우 정웅인이 ‘딸이 있어서 좋은’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정웅인이 세 딸 세윤, 소윤, 다윤 자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들 자매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첫째 세윤은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둘째 소윤은 중학교 3학년, 셋째 다윤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멤버들에게 질문을 던진 정웅인. ⓒJTBC ‘아는 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5277994d-78e8-47ac-b16c-bd68efd13188.jpeg)
![이진호는 정웅인의 질문에 정답을 맞췄다. ⓒJTBC ‘아는 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9bf77384-ba94-4585-866a-f68c29ee9b8e.jpeg)
이어 그는 멤버들을 향해 “딸이 있어서 좋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게 언제였을까”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상민이 “정웅인이 가족 연기를 해야 할 때 딸의 역할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딸들과 같이 대사를 연습할 수 있다”라고 말하자, 정웅인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하나 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이진호가 “대본이 나오면 딸들이 항상 정웅인 대사에만 형광펜으로 밑줄을 쳐준다”라고 말하자, 정웅인은 활짝 웃으며 “정답”을 외쳤다.
![정웅인의 모든 대사에 형광펜으로 칠해 둔 막내 딸 다윤이. ⓒJTBC ‘아는 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7e3a2a92-8d91-4e40-a1c4-62c009f77d67.jpeg)
![그런 다윤이의 행동으로 인해 연기할 맛 난다는 정웅인. ⓒJTBC ‘아는 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f4aa58dd-c706-4fbf-8e3b-c171e83c4764.jpeg)
특히 정웅인은 막내 다윤이에 대해 “연기 욕심이 있는 것 같다. 대본을 갖고 와서 ‘다윤아, 내가 딸이 있어서 좋다고 느낀 적이 있어. 그게 언제야?’라고 하면 ‘우와~’ 이러면서 대사를 맞춰 준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다윤이한테 형광펜으로 (대본에서) 지문은 한 줄로 긋고, 대사는 두껍게 그린다고 했다. 나중에 촬영을 하고 집에 왔더니 다윤이가 내 모든 대사에 형광펜을 칠해 놨더라. 그게 너무 귀엽고 ‘연기할 맛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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