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로트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은가은, 박현호가 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은가은이 평소 밝힌 이상형이 화제다. 바로 하얀 피부에 무쌍, 두꺼운 입술 등이 바로 박현호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
은가은은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맛’에 출연해 “쌍커풀(있는 눈)은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입술이 엄청 두꺼우신 분이 좋다. 그런데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같은 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또다른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는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피부가 하얘야 한다, 입술이 두꺼워야 한다” 등 세세한 이상형의 조건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은가은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호 측 역시 “올해 초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했다.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트로트 장르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 멤버으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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