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구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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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방문 인증을 남긴 ‘팔구장어’는 옥수동에 위치해 있어요. 정감 가는 외관과는 달리 내부로 들어서면 모던하게 꾸며져 있는데요, 흑산도와 안흥, 통영에서 공수한 자연산 바다장어 요리를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할 메뉴는 ‘바다장어 구이’로, 통통한 바다장어를 숯불에 포슬포슬하게 구워 담백한 풍미가 일품이에요. 감태 위에 향긋한 성게알과 고소한 바다장어 회, 그리고 단새우를 올려 즐기는 ‘우니 세트’도 놓칠 수 없답니다. 가리비를 듬뿍 넣고 된장으로 맛을 낸 ‘가리비 라면’으로 마무리하면 힘이 불끈 솟는 든든한 한 끼 완성!
위치_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39길 39 1층
인스타그램_ @palgu_jangeo
수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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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폭염에 화끈하게 맞설 이열치열 음식을 찾고 있다면? 김성은의 SNS 속에서 발견한 ‘수랑화’를 눈여겨보세요. 김성은은 전골부터 솥밥까지 다채로운 한식 요리 중 깊고 칼칼한 육수에 녹진하고 쫄깃한 소곱창이 잔뜩 들어간 ‘얼큰 곱창전골’을 선택했어요. 1인 1 화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가 끝날 때까지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여기에 향긋하고 아삭한 미나리와 매콤하게 볶은 알곤이의 필승 조합인 ‘미나리 알곤이 볶음’과 부드러운 소고리를 계란 물에 적셔 촉촉하게 부쳐 낸 ‘소고기 육전’을 더해 야무지게 맛보았어요.
위치_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198 1층, 2층
인스타그램_ @sooranghwa
현대낙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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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낙지는 대표적인 보양 음식이죠. 김성은이 다녀간 ‘현대낙지집’는 3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사동을 지키고 있는 노포 맛집입니다. 야들야들한 낙지를 감칠맛 가득한 매운 양념에 볶아낸 ‘세발낙지 볶음’은 이곳의 대표 메뉴로 금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는 밥도둑이에요. 반주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푸짐하게 등뼈를 넣은 ‘감자탕’을 추천해요. 들깻가루를 넣지 않아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그야말로 소주를 술술 부릅니다. 이왕이면 퇴근 후에 방문해 하루의 노고를 보상받는 행복한 저녁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위치_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4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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