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분기 연속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올해 무안군이 확보한 신속집행 인센티브는 2억 3천 5백만원에 달한다.
무안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053억원 대비 2,155억원을 집행, 105% 집행률로 목표를 넘었고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789억원 대비 979억원을 집행하여 목표를 124% 초과 달성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성과는 연초부터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10억원 이상 주요 사업장 추진실적 관리와 부서별 신속집행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김산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 지출 극대화에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소중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략적 예산집행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폭염 대비 현장 중심 예찰 활동 총력
전 직원 담당마을 방문·무더위 순찰대 운영 등 행정력 집중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폭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군청 전 직원은 지난 6일과 7일 각자 담당마을을 방문하여 영농작업자 작업 중지 권고, 폭염 안전수칙 안내, 폭염 취약계층(결연자)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무안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무더위 순찰대’를 읍면별로 구성하여, ▲폭염위험시간(14:00~17:00) 야외작업장 순찰과 얼음물 제공 ▲무더위쉼터(경로당) 냉방장치 점검 ▲폭염행동요령 주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기후 안전총괄과장은 “연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군민들께서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폭염대책으로 ▲실내 무더위쉼터 428개소·실외 무더위쉼터 33개소 운영 ▲무료로 생수를 배부하는 ‘무더위 옹달샘’ 사업 ▲무안읍, 남악·오룡 주요도로 살수차 운영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아이스존’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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