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는 국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자동차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규제국(SAMR)의 리콜 공지에 따르면 걸쇠 조립 문제로 인해 운전자가 잠기지 않은 전면 후드에 대한 경고를 받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이 움직이는 상태에서 후드가 완전히 열려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테슬라는 2020년 10월부터 2024년 7월 사이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3와 모델 Y뿐만 아니라 160만 대가 넘는 수입 모델 S와 모델 X 차량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수정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수리할 수 없는 차량을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 방법에 대해 연락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모델 3과 모델 Y 차량의 후드가 의도치 않게 열리는 문제에 대해 처음 조사를 시작해 지난 4월 래치 스위치의 변형이 문제라고 확인했다.
이는 지난 1월 160만 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해 오토파일럿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문제를 해결한 이후 올해 테슬라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서의 두 번째 리콜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불만은 지난달 미국에서도 180만 대가 넘는 테슬라에 대한 비슷한 리콜을 촉발한 바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 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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