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6개월간 말도 안 했다” … 동료와의 불화 후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인기 개그우먼 (+지금은 뭐 할까)

리포테라 조회수  

사라진 우비소녀,
그 내막은 동료와의 불화?
개그우먼
사진 = 동료와의 불화 공개하고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인기 개그우먼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 프로그램의 황금기였던 2000년대 초반, KBS ‘개그콘서트’는 온 국민의 웃음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많은 유행어와 스타를 배출하던 ‘개그콘서트’에서 특히 인기 코너였던 ‘우비 삼 남매’는 귀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그계 주축이었던 박준형과 함께 권진영, 김다래로 이루어진 ‘우비 삼 남매’는 노란 우비를 입고 등장해 특정 물건에 대한 말장난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중 김다래는 작은 체구와 동글동글한 이목구비로 모두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 이뻐?”, “내 거야!”, “사랑해!” 같은 애교 섞인 유행어로 그는 30만 명의 팬카페 회원을 얻게 됐고, 이는 당시 인기 연예인이었던 보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회원 수였다.

인기 속에 가려진 팀 내 불화

개그우먼
사진 = 김다래, 박준형, 권진영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코너 폐지와 함께 어느 순간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사실 우비 삼 남매들 사이에 오해와 다툼이 있었는데.

이 서막은 ‘우비 삼 남매’에서 사실상 리더 역할을 했던 선배 박준형이 김다래를 편애하는 바람에 권진영과 김다래 사이가 서먹해지며 시작됐다.

권진영이 한 방송에 출연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김다래는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꽃이나 별을 그리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박준형은 전적으로 김다래를 지지하며 그에게 잘해줬고, 이에 샘이 난 권진영은 이후 김다래와 말을 섞지 않으며 약 6개월간 대화를 하지 않고 함께 코너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당시 인기가 워낙 좋은 김다래가 떠야 코너도 같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해 김다래를 밀어준 것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부모님과 전원 생활 중

개그우먼
사진 = 김다래, 권진영 (뉴스1)

인간관계에 지친 김다래는 개그에 대한 열망도 사라져 일본으로 떠났다. 여행과 유학 목적으로 온 일본에서 길거리 캐스팅되며 방송 데뷔를 한 그는 잠시 일본에서 활동했지만, 학생비자로 경제활동을 하는 바람에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되며 귀국했다.

그는 2018년에 ‘갈갈이 패밀리 2018 개그콘서트’ 공연으로 ‘우비 삼 남매’를 재현하며 개그 무대를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공연을 통해 재회한 김다래와 권진영은 서로 속상한 것은 진작에 풀었고, ‘당시에 너무 어렸지’라며 화해한 후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현재 김다래는 주로 제천 시골에 지내며 서울과 제천을 오가고 있고, 결혼 생각 없이 시골 부모님 댁에서 토마토와 딸기를 따고 봉숭아 물 들이는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셋 모두의 입장이 다 이해 가네요”, “김다래 진짜 귀여웠는데! 행복하시길”, “그때 진짜 인기 많았어요 다시 보고 싶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ET현장] 황동혁 감독, “스케일·인물 모두 새로운 '오겜2', 인간갈등→인류애 재강조”(종합)
  • “벌써 수능을 본다고?” 7세 나이로 '천만 영화' 주역된 여배우, 깜짝 근황
  • “설레네요“… 배우 고민시, 연하남에게 받은 '러브레터' 깜짝 공개했다
  • ‘진실은 밝혀질 것’ .. 김호중, 결국 음주 뺑소니로..
  • '스테파' 女 4050 시청률 동시간대 1위...최초 탈락자 발생
  • 지코, '킬링 벌스' 5년 만에 재출연... 힙합 거장의 귀환

[연예] 공감 뉴스

  • “부모님의 이혼” … 과자를 훔치자 아버지가 보인 반응
  • 씨엔블루 강민혁, 섹시 드러머의 일상…고독한 록스타[화보]
  • 수능 하루 앞둔 06년생 스타들… 해린·홍은채는 활동에 집중
  • “계속 감시당한다고…” 측근이 밝힌 '마약 의혹' 김나정 당시 상태, 심상치 않다
  • 안유진 “‘더 그레이트’ OST ‘Dreaming’, 원작 감동 잘 담겨"
  • 홍명보 감독, '팀내 경쟁' 통해 대표팀 활력 주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2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 

  • 3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 

  • 4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 

  • 5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ET현장] 황동혁 감독, “스케일·인물 모두 새로운 '오겜2', 인간갈등→인류애 재강조”(종합)
  • “벌써 수능을 본다고?” 7세 나이로 '천만 영화' 주역된 여배우, 깜짝 근황
  • “설레네요“… 배우 고민시, 연하남에게 받은 '러브레터' 깜짝 공개했다
  • ‘진실은 밝혀질 것’ .. 김호중, 결국 음주 뺑소니로..
  • '스테파' 女 4050 시청률 동시간대 1위...최초 탈락자 발생
  • 지코, '킬링 벌스' 5년 만에 재출연... 힙합 거장의 귀환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3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4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연예] 추천 뉴스

  • “부모님의 이혼” … 과자를 훔치자 아버지가 보인 반응
  • 씨엔블루 강민혁, 섹시 드러머의 일상…고독한 록스타[화보]
  • 수능 하루 앞둔 06년생 스타들… 해린·홍은채는 활동에 집중
  • “계속 감시당한다고…” 측근이 밝힌 '마약 의혹' 김나정 당시 상태, 심상치 않다
  • 안유진 “‘더 그레이트’ OST ‘Dreaming’, 원작 감동 잘 담겨"
  • 홍명보 감독, '팀내 경쟁' 통해 대표팀 활력 주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는 어묵 맛집 BEST5
  • 구수한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청국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Ⅱ’, 박스오피스 새 강자 예고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추천 뉴스

  • 1
    르노인가 했더니 “일본차?”…마스터보다 더 센 것 온다

    차·테크 

  • 2
    SK, 워니의 42점 활약으로 DB 제압…4연승 단독 선두!

    스포츠 

  • 3
    사사키 로키의 '다저스 이적'에 미국 전문지가 반대 의견 표명...그 배경은?

    스포츠 

  • 4
    '충격' 경질된 지 한 달도 안됐는데...텐 하흐, 로마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재취업 기회 잡을까?

    스포츠 

  • 5
    100마일 던지는 배지환 팀 동료 '콧수염 에이스', 1점대 ERA+두 자릿수 승리→신인상+사이영상 최종후보 선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스포츠 

  • 2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3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4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5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