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에서 2024-25시즌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 분위기를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주몬한다. 때로는 영어로, 때로는 독일어로, 때로는 프랑스어로 선수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지시한다.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톤이다. 콤파니의 목소리는 훈련장에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적극적인 지도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압박을 가하는 것을 지도했다. 누가 언제 어떤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지시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방어하는 연습을 진행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의 그림자가 되어 그의 뒤를 따라 달리고 때로는 양손으로 다이어의 상체를 붙잡고 안내했다’며 콤파니 감독의 지도 방식을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과 다이어는 상대팀의 선수로 나선 김민재의 슈팅을 막지 못해 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장난스럽게민재를 외치며 밀쳤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며 밝은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지난 4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는 것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서부터 김민재의 훈련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상대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김민재를 지켜보며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신뢰 받고 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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