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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슬퍼하는 김지민 위해 48세 김준호가 한 것: 연인, 친구, 가족 모두에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빵 터졌다(조선의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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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이 닥쳐도(?) 무작정 김지민의 편에 서는 김준호다. 

김준호, 김지민, 황보라. ⓒ뉴스1/TV조선 
김준호, 김지민, 황보라. ⓒ뉴스1/TV조선 

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김지민의 이야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했던 제이제이는 “남편 줄리엔 강 덕분에 수도가 고장 났을 때 빠르게 고쳤다”며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설명했는데.

김준호 폭로(?)하는 김지민. ⓒTV조선
김준호 폭로(?)하는 김지민. ⓒTV조선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부럽다. 아직도 난 수도를 내가 고친다”며 김준호를 저격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병뚜껑도 내가 따준다. 손가락에 힘이 없어 못 따겠다더라. 콜라 캔도 내가 따준다. 근데 골프는 잘 친다”고 서운하다는 듯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하면서도 다 포기한 것처럼(?)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무작정 김지민 편드는 김준호. ⓒTV조선
무작정 김지민 편드는 김준호. ⓒTV조선

다정한 부부 모습을 보며 마음속에 있던 서운함을 계속 풀어내던 김지민. 그는 악플 때문에 고생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김지민이 이를 토로하자 김준호는 “댓글 보지 말고 무시해라. 왜 봐서 속상해하냐”라고 말했다고. 위로를 바랐던 김지민은 “조금 서운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내 편 좀 들어달라”는 김지민의 말에 김준호는 조금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 무슨 상황이든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김지민의 편을 들기로 한 것.

김지민은 “이후에 (김준호가) 너무 심하게 고쳐져서 부작용이 생겼다. ‘나 이것 때문에 기분 나빴어’라고 말하면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욕부터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가) 이 XXX, 알지도 못하면서 XXX’라고 바로 욕을 한다. 내용도 모르면서 일단 그렇게 욕하며 내 편을 든다”고 말했는데. 이 극단적인 방법의 효과는 꽤 대단했다. “그래도 (내 편을 들어주니) 기분이 좋지 않냐”는 김국진의 말에 김지민은 “그래서 기분이 풀어져 웃기긴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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