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8월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세 K팝 그룹 에스파의 윈터까지 작품에 힘을 보탰다.
윈터는 8월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감독 감독 김수훈·제작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주제곡 ‘처음 본 순간’을 불렀다. 운명의 소울메이트로 만난 로미와 하츄핑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7일 공개됐다.
‘사랑의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을 영화로 옮긴 첫 작품이다.
어린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이에 힘입은 가족 단위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는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을 하루 앞둔 6일 전체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오올랐다. 이어 개봉일인 7일 오전 9시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다. 200만 관객을 동원한 조정석의 ‘파일럿’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전도연의 주연영화 ‘리볼버’를 앞질렀다.
윈터는 ‘사랑의 하츄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에스파의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에서 증명한 중독성 강한 보컬 실력은 이번 ‘처음 만난 날’로도 이어진다.
윈터가 영화 OST에 참여하기는 이번에 처음이다.
윈터는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의 이야기가 상상되는 노래”라고 ‘처음 만난 날’을 소개하면서 “많은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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