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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넘는대도 가성비…”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 공개

리포테라 조회수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 A6 e-트론 공개
스포트백, 아반트 두 가지 모델 출시
포르쉐와 협업으로 개발한 PPE 기반 모델
아우디
A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현지시간으로 지난 31일,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A6 e-트론을 공개했다.

스포트백과 아반트(왜건) 버전으로 출시되는 A6 e-트론은 럭셔리와 최첨단 EV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이 모델은 아우디와 포르쉐의 협업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Q6 e-트론에도 동일하게 사용됐다.

아우디 A6 e-트론, 0.21의 낮은 항력 계수로 역사상 가장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 자랑

아우디 (2)
A6 아반트 e-트론 및 A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A6 e-트론은 전통적인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을 채택했으며, 슬림한 주간주행등과 넓은 그릴로 도로 위에서 넓고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그릴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메인 헤드라이트, ADAS 센서, 공기 흡입구는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낮은 차체와 유선형 루프라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아우디 (3)
A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측면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낮은 차체 높이로 인해 날렵한 인상을 연출하고, 휠 아치 위의 퀘트로 블리스터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있으며, 후면부는 연속적인 3D 라이트 스트립과 2세대 디지털 OLED 후미등이 특징이다.

또한, A6 e-트론은 전면 에어 커튼, 슬림한 그린하우스 디자인, 특수 설계된 휠 트림 및 3D 범프 등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으로 0.21의 매우 낮은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A6 e-트론의 외관은 최대 21인치의 다양한 휠 옵션과 마그네틱 그레이, 글래이셔 화이트, 타이푼 그레이 등 8가지의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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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실내는 곡선형 MMI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OLED 기술을 적용하여 최첨단의 럭셔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11.9인치 가상 콕핏,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전면 승객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1회 완충으로 WLTP 기준 7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뛰어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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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아반트 e-트론 / A6 스포트백 e-트론 / S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A6 e-트론은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스포트백 버전은 시스템 출력 367마력, WLTP 기준으로 최대 756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아반트 버전은 약 726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S6 e-트론과 같은 고성능 버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주행 거리는 다소 감소한다​.

충전 효율성도 A6 e-트론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최대 270kW의 충전 전력을 지원하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21분밖에 걸리지 않아 장거리 여행 시 충전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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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아반트 e-트론 및 A6 스포트백 e-트론 (출처-아우디)

한편, 아우디는 오는 9월부터 유럽에서 A6 e-트론의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가격은 A6 스포트백 e-트론 퍼포먼스 모델이 75,600유로(한화 약 1억 1,330만 원), A6 아반트 e-트론 퍼포먼스 모델이 77,250유로(한화 약 1억 1,580만 원)이며, S6 스포트백 e-트론은 99,500유로(한화 약 1억 4,900만 원), S6 아반트 e-트론은 101,150유로(1억 5,160만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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