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G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럽 그라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선수단 소집 이후 실전 경기 없이 훈련을 진행한 PSG는 지난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그라츠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그라츠와의 맞대결은 음바페가 팀을 떠난 후 PSG가 치르는 첫 경기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는 그라츠전에서 여러 명의 결장 선수가 발생한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하키미는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유로 2024에 출전해 PSG 합류가 늦었던 뎀벨레, 에메리, 바르콜라는 그라츠전 출전이 어렵다.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우가르테는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고 PSG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유로 2024에서 활약한 루이스는 다음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장기 부상 중’이라며 PSG 선수단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90min은 PSG의 그라츠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이 하무스, 아센시오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진은 솔레르, 비티냐, 모스카르도가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고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베랄도 등이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쳐졌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리듬을 찾기 위해 치를 수 있는 경기가 단 두 경기다. PSG는 가능한 최고의 시즌 시작을 위해 그라츠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PSG는 6일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도 발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조용했던 PSG의 두 번째 선수 영입이다.
PSG는 ‘네베스가 PSG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활약한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19세의 네베스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PSG에 합류한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클럽인 PSG에 합류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팀 동료들을 돕고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고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네베스는 포르투갈과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베스는 많은 열정을 가지고 PSG에 합류했고 팀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고 우리 클럽의 위대한 미래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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