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배지환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내일(7일 수요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연전이 진행된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붙박이 유격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최근 기회를 받고 있는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김하성은 원정 5경기 안타에 도전하고, 배지환은 2경기 연속 장타를 노린다.
샌디에이고가 뜨거운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썸 킴’ 김하성의 타격감이 원정 경기를 통해 회복될 수 있을까. 직전 홈 5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고전 중인 김하성이지만 최근 원정에서는 강했다. 직전 원정 4경기에서 총 16타수 7안타(2루타 2개) 4타점 1볼넷을 올린 바 있다. 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가 선두 LA 다저스를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김하성이 타격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모인다.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14경기에서 11승 3패를 기록하며 대반전 드라마를 노린다.
직전 애리조나전서 2루타와 볼넷을 올리며 멀티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올 시즌 부상과 함께 주전 경쟁에서 고전 중인 배지환이 코리안 더비를 통해 도약할지 주목된다. 피츠버그 타선은 첫 경기부터 샌디에이고의 선발 에이스 딜런 시스(11승 8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주할 예정이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된 시스는 이 기간 노히터 경기 포함 27.2이닝에서 단 1실점을 내줬다. 배지환이 선발 출전하며 완벽 투구를 뽐내고 있는 시스를 상대로 피츠버그 타선에 힘을 더할 수 있을까.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 중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과 배지환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로 주목되는 샌디에이고 대 피츠버그 경기는 내일(7일 수요일) 오전 7시 40분 시작된다. 두 팀의 3연전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SPOTV Prime+)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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