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연간 전망이 나관적이다.
팔란티어 주가는 5일(현지시간)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이유로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연장 거래에서 급등했다.
팔란티어 최고경영자 알렉스 카프는 “이 실적 보고서가 국방 및 정보 목적을 포함해 데이터 분석 도구를 기업과 정부에 제공하는 역사적인 보고서”라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2024년 매출 가이던스를 27억 4천만 달러에서 27억 5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7억 달러를 예상했다.
또한, 올해 조정 영업이익 전망을 9억6600만 달러에서 9억7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분석가들은 8억829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6억 5280만 달러를 상회하는 27% 증가한 6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분기의 순이익은 분석가들 추정치인 8280만 달러를 상회한 1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억만장자 피터 틸이 2003년 공동 설립한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와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현재 미군의 모든 부서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AI 능력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카프는 1년여 전에 출시된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이 사업을 이미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2분기 이후 12개월 동안 미국 정부로부터의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또한 최근 상업 사업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따라 전년 대비 33% 증가한 3억 7700만 달러의 상업 매출을 보고했다.
회사는 6월 분기 정부 매출이 3억 7,100만 달러로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6월 분기 동안 3억 4660만 달러의 정부 매출을 예상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24.09달러로 마감한 후 연장 거래에서 약 13% 급등했다. 이 주식은 올해 종 마감가까지 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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