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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최진혁, 윤박에 철벽 치는 정은지에 함박 웃음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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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윤박에 철벽을 치는 정은지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종회에서는 마침내 재회한 이미진(정은지), 계지웅(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지웅과 점심을 먹고 있던 윤박(윤박)은 한 여성을 바라보며 “왔다. 올해 수사 공채 원탑. 내 방에 7급 신입 공채 들어왔는데 완전 딱 내 스타일이다. 뇌가 섹시한 여자다. 진술서 작성 5분 컷에 출근하자마자 비품부터 영수증 관리까지 액셀로 쫙 정리하는데 누가 보면 경력직인 줄 알겠더라”라고 말했고, 계지웅은 누구보다 일 처리가 확실했던 이미진을 떠올리며 “그렇게 일을 잘하는 사람이 또 있나”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이미진이었다. 마침내 7급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고 검찰청 수사관으로 자리한 것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보며 잠시 멍 때리고 있던 가운데, 이미진의 동료는 계지웅에 “이번 주말에 뭐 하냐. 쿨플레이 내한 공연 티켓 같이 가자”라며 데이트를 제안했으나 계지웅은 이미진을 바라보며 “약속 있다. 좋아하는 사람 만날 거다”라며 칼같이 제안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서로를 모른 척 한 채 식사 시간이 끝났지만, 계지웅은 곧장 이미진이 근무 중인 사무실로 달려갔다. 윤박 검사는 그런 이미진에 “혹시 파스타 좋아하냐. 오늘 일 빨리 끝내고 앞에 생긴 파스타집 가는 거 어떠냐” “내한 공연 티켓 내가 샀는데 주말에 같이 가는 건 어떠냐”라고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진은 “제가 웬만하면 야근은 하지 말자는 주의라서요” “주말엔 웬만하면 특근하지 말잔 주의라서요”라며 거절했고, 계지웅은 그런 이미진의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더니 “티켓도 웃돈 주고 샀다”는 윤박의 말에 “설마 진짜로 웃돈 주고 산 건 아니지? 대한민국 검사가 지금 경범죄 처벌법을 위반한 거냐. 동기를 내가 내 손으로 고발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부장님이 찾더라”라며 그를 사무실 밖으로 내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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