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겜별사] “건물 건설 다해주네?”…장벽 낮춘 RTS, 스톰게이트

아이뉴스24 조회수  

‘겜별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리뷰 코너입니다. 새로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사진=정진성 기자]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사전 패키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은 ‘인퍼널’이라는 종족의 침략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여기에 수호자 역할인 ‘셀레스철’, 그리고 지구 종족인 ‘뱅가드’까지 더해 3개의 종족이 대립하는 세계관으로 게임은 진행된다.

기본적인 조작과 세계관을 배울 수 있는 캠페인과 더불어 협동전, 그리고 일종의 도우미 시스템인 ‘버디봇’까지, 본격적인 PVP 경쟁에 앞서 이용자들이 충분히 게임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버디봇’의 경우 건설, 자원 관리 등을 시스템이 알아서 해주다보니, 게임에 더욱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이 가능했다. 예컨대 RTS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인 자원의 방치가 사라지는 것이다.

자원의 채취부터 건물 건설, 병력 생산과 보급까지 모든 것을 행해주다보니, 게임 내에서는 전투와 퀘스트 클리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는 협동전 모드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다른 이용자와 손발을 맞출 수 있어 협동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다양한 실전 빌드업에 대해서는 버디봇만으로는 배우기 힘들다. 기본적인 전략 전술에 기반한 도움만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게임에 익숙해지는 데 큰 공헌을 한다. 이후 이용자간 PVP에서 등장할 다양한 전략전술을 연습하기에도 버디봇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사진=정진성 기자]

언급한 협동전은 이용자들이 협력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PVE 모드다. 그렇기에 RTS의 경쟁에서 오는 거부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쉬움부터 절멸까지 난이도를 설정해 PVE 모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상대의 섬멸뿐 아니라 호송 저지 등 다양한 퀘스트까지 콘텐츠 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제 2의 스타크래프트’를 꿈꾸며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지만 그 토대 자체는 스타크래프트에 기반하고 있다. 인류 조직인 ‘뱅가드’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을, 유닛을 희생해 건물을 건설하는 ‘인퍼널’은 ‘저그’를 떠올리게 한다.

마찬가지로 휘황찬란한 빛이 주를 이루는 ‘셀레스철’은 ‘프로스트’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점은 기존 ‘스타크래프트’ 이용자가 쉽게 게임에 적응하는 것을 돕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비슷한 게임성으로 인해 유입 요인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진은 향후 신규 협동 모드 맵,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과 함께 맵 에디터, 3대 3 대전 모드와 한국풍 영웅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추후 로드맵에서 기존 RTS와의 차별점, 그리고 매력포인트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토요타가 공개한 신형 미니밴,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알림 기술 적용… 이런 게 된다고?
  • “람보르기니, 포르쉐도 아니다”…986마력 괴물 전기차, 믿기지 않는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피해자 대상 219억 보상 결정
  • "벤츠 전기차 공백 채운다" 볼보 EX60, 프리미엄 전기 SUV 공개
  • 혁신·도전형 R&D, 결과 아닌 과정 평가한다
  • '월드 웹툰 페스티벌' 26일부터 개최…네·카에서 보는 본상 수상작 10편

[차·테크] 공감 뉴스

  •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전략 수정 및 투자 비용 확대
  • "싼타페랑 똑같네" 2026년형 아우디, Q3 스파이샷 공개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귀환
  • 메르세데스 벤츠, 2026년형 AMG GLS 63 스파이샷
  • 한·필리핀 전기차 합작 기지 'LCS이엠온' 출범…연말 바탕가스 공장에서 양산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 공장 방문…전기차 캐즘 돌파 전략 모색
  • 제네시스 'GV70', 美 충돌평가서 최고등급…안전성 입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록달록’ 미리 알아두는 단풍명소, 공주 맛집 BEST5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손흥민, 시즌 '첫 도움' 드디어 터졌다...'솔랑케 데뷔골+존슨 역전골' 토트넘, 전반전 2-1 리드 중

    스포츠 

  • 2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뉴스 

  • 3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4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5
    "실제 제작비를 그렇게..." 데뷔 58년 차 윤여정이 '파친코' 찍으며 '우리나라 제작 환경이 잘못됐구나' 깨달았고, 진짜 뼈 때리는 일침이다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토요타가 공개한 신형 미니밴,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알림 기술 적용… 이런 게 된다고?
  • “람보르기니, 포르쉐도 아니다”…986마력 괴물 전기차, 믿기지 않는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피해자 대상 219억 보상 결정
  • "벤츠 전기차 공백 채운다" 볼보 EX60, 프리미엄 전기 SUV 공개
  • 혁신·도전형 R&D, 결과 아닌 과정 평가한다
  • '월드 웹툰 페스티벌' 26일부터 개최…네·카에서 보는 본상 수상작 10편

지금 뜨는 뉴스

  • 1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2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3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4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5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전략 수정 및 투자 비용 확대
  • "싼타페랑 똑같네" 2026년형 아우디, Q3 스파이샷 공개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귀환
  • 메르세데스 벤츠, 2026년형 AMG GLS 63 스파이샷
  • 한·필리핀 전기차 합작 기지 'LCS이엠온' 출범…연말 바탕가스 공장에서 양산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 공장 방문…전기차 캐즘 돌파 전략 모색
  • 제네시스 'GV70', 美 충돌평가서 최고등급…안전성 입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록달록’ 미리 알아두는 단풍명소, 공주 맛집 BEST5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손흥민, 시즌 '첫 도움' 드디어 터졌다...'솔랑케 데뷔골+존슨 역전골' 토트넘, 전반전 2-1 리드 중

    스포츠 

  • 2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뉴스 

  • 3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4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5
    "실제 제작비를 그렇게..." 데뷔 58년 차 윤여정이 '파친코' 찍으며 '우리나라 제작 환경이 잘못됐구나' 깨달았고, 진짜 뼈 때리는 일침이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2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 3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4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5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