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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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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

◆ 생애

임종현은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이다.

계열사인 남경에이프로과기유한공사, 에이프로세미콘, A-PRO USA, 에이프로파트너스, 에코볼트의 대표와 그린볼트의 이사회 의장도 겸하고 있다.

2차전지 활성화 장비의 현지화와 계열사 에이프로세미콘의 질화갈륨(GaN) 반도체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65년 2월25일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전기를 개발하는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2000년 에이프로를 설립했다.

기술혁신을 중요히 여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이 2020년 7월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에이프로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에이프로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이프로의 지배구조
에이프로는 충방전기, 테스트 장비 등 리튬이온 2차전지의 활성화공정 장비 전문 회사다. 전력변환장치(SMPS), 인버터 등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

2차전지 활성화공정은 배터리의 양극 및 음극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공정을 말한다. 이 공정은 △충전 및 방전 △배터리 내부에 전해질을 스며들도록 하는 에이징(Aging)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를 제거하는 디개싱(Degassing) 등으로 구성된다.

에이프로의 주력 제품은 충방전기(Formation), 고온가압충방전기(Jig Formation), 테스트 장비 등이다. 특히 에이프로의 고온가압충방전기는 고온, 고압, 충방전 등 3개 공정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공정 축소,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지녔다.

에이프로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에이프로세미콘, 에이프로파트너스, 에코볼트 등 8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법인, 폴란드법인을 제외한 6곳은 에이프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에이프로가 지분 91.86~100%를 들고 있다.

에이프로의 계열사는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소재 및 부품 개발’판매업 △경영컨설팅업 △전기공사업 △자동차 부품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임종현은 2024년 3월31일 기준 에이프로 주식 553만5천 주(38.2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5명과 합쳐 39.36% 지분으로 에이프로와 그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임종덕 에이프로 부사장은 임종현의 동생이고 임현락씨는 임종현의 아들이다. 2024년 3월31일 기준 각각 에이프로 주식 8018주(0.06%), 1042주(0.01%)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추연웅 에이프로 고문, 임기완 에이프로 감사, 홍성수 에이프로 사외이사 등이 각각 14만6주(0.97%), 5255주(0.04%), 1천 주(0.01%)를 들고 있다.

에이프로 실적.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로 실적 급등
에이프로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359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순이익 120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대비 매출은 197.2% 늘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80억 원, 137억 원씩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22년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시행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북미법인 쪽에 활성화 장비를 공급하던 중국 경쟁사 한커(Hangke)의 미국시장 진입이 제한됐다. 이에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 북미법인의 활성화장비 단독 벤더사가 됐다.

에이프로 쪽은 공시를 통해 “북미향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을 시현하게 됐다”며 “외형성장에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2024년 들어 실적 후퇴를 겪게 됐다. 2023년 높은 실적을 거둔 데서 온 기저효과 탓으로 보인다.

에이프로는 2024년 1분기 매출 552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8.2%, 59.3%, 58.6% 감소했다.

△계열사 에이프로세미콘, 75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에이프로의 계열사 에이프로세미콘이 2024년 7월24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에이프로 종류주식 26만3164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소재 및 부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질화갈륨 기반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전력 손실이 낮고 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소재로 꼽히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50억 원을 시설자금으로, 25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배정 대상자는 ‘카이-에이치 신기술투자조합 1호’다.

에이프로 쪽은 공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 및 신속한 자금조달을 위해 납입능력 등을 고려해 배정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선정 경위를 밝혔다.

다만 이번 유상증자에서 카이-에이치 신기술투자조합 1호 쪽에 실제 배정된 주식 수는 19만3397주다.

납입일은 2024년 7월24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2만8572원이다. 약 55억 원 규모의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추산된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23년 12월12일 경북 구미시와 600억 원 규모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김장호 구미시 시장(왼쪽 여덟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구미시>

△한국외대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에이프로가 2024년 1월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양성 및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이프로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등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임종현과 정상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상철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현장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에이프로와 공유해 양 기관이 세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현은 “이번 협약이 에이프로와 한국외대와의 협력을 더욱 지속’강화해 양 기관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
에이프로가 2020년 7월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에이프로 주가는 공모가의 2배인 4만3200원으로 출발해 상한가인 5만6100원까지 상승한 뒤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159.72% 올랐다.

에이프로는 앞서 2020년 7월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9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2만16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20년 7월8~9일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1582.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4조6759억 원을 모았다.

한편 에이프로 주가는 2024년 7월31일 8670원으로 출발해 오르내리다가 86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2월 1대1 무상증자를 실시해 주가가 50%로 조정된 데 이어 2023년 7월20일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빠져 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아랫줄 왼쪽)이 2020년 9월17일 미국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사 Veeco와 유기금속화학증착(MOCVD) 장비의 도입을 위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프로>

△에이프로가 걸어온 길
2000년 임종현이 에이프로를 설립했다.

200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4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2005년 인버터 특허를 등록했다.

2005년 신용보증기금 Best Partner기업으로 선정됐다.

2006년 INNO-BIZ기업(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2008년 방전회로 특허를 등록했다.

2010년 중소기업청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2011년 2차전지 포메이션 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2012년 중소기업청 강소기업육성사업자로 선정됐다.

2015년 해외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다.

2018년 베터리 충방전 장치용 냉각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2018년 10대1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액면가가 5천 원에서 500원이 됐다.

2019년 2대1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같은 해 소재부품 전문기업,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2020년 계열사 남경에이프로과기유한공사, 에이프로세미콘, 에이프로파트너스 등을 설립했다. 같은 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고 이후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됐다.

2021년 계열사 그린볼트를 설립했다.

2021년 미국 현지법인 A-PRO USA, INC.를 설립했다.

2022년 1대1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같은 해 계열사 에코볼트를 설립했다.

◆ 비전과 과제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 <에이프로>

임종현은 2차전지 활성화장비의 현지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프로는 2019년 중국 현지법인 남경에이프로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한 뒤 2020년 폴란드 현지법인, 2021년 미국 현지법인 등을 잇달아 세웠다.

2023년 들어서는 캐나다 현지법인 APRO CA CO.,LTD.을 설립했다.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임종현은 질화갈륨(GaN)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7월 에이프로의 계열사 에이프로세미콘이 1200V급 고전압 질화갈륨 에피택셜웨이퍼(Epitaxial wafer) 기술을 개발 완료했다.

질화갈륨 에피택셜웨이퍼는 기본 실리콘 웨이퍼 위에 에피택셜 층을 형성한 웨이퍼를 말한다. 실리콘카바이드(SiC)보다 넓은 밴드갭(Bandgap)을 지닌 질화갈륨을 사용해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전력 손실이 적고 효율성이 높은 특징을 지녔다.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로세미콘의 질화갈륨 에피웨이퍼는 2024년 말부터 양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프로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평가

2차전지 제조설비 국산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전략산업 기술인 ‘2차전지’ 제조설비의 국산화를 이끈 공로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충전기를 개발하는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원공급장치 등 제조사였던 에이프로를 설립했다.

기술혁신을 중요하게 여긴다.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원천기술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활성화 설비 사업을 시작했다.

◆ 사건사고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2023년 5월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얼티엄셀즈와 맺은 공급계약 기간 조정
에이프로가 2024년 7월30일 미국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와 맺은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의 기간이 변경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종료일이 2024년 7월30일에서 2024년 12월31일로 변경됐다.

이는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애초 얼티엄셀즈 제3공장은 지난 2022년 착공돼 2024년 하반기 준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서는 건설 중단을 놓고 전기차 캐즘(Chasm, 널리 사용되기 전 수요가 후퇴하는 현상) 등 이유로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란 견해가 나왔다. 이에 시장의 상황에 따라 건설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에이프로는 2024년 2월6일 얼티엄셀즈와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은 체결했다. 총 계약금액은 369억7363만 원으로 에이프로의 2022년 매출액 대비 46.57% 규모다.

◆ 경력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24년1월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2000년 에이프로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2012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2017년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들은 임현락씨(1994년생)다. 2024년 3월31일 기준 에이프로 주식 1042주(0.01%)를 들고 있다.

◆ 상훈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임종현은 2차전지 제조설비의 국산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기타

임종현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임종현, 임종덕 부사장, 추연웅 고문 등 3인은 에이프로의 등기이사로 2023년 총 8억9295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9765만 원이다.

임종현은 2024년 3월31일 기준 에이프로 주식 553만5천 주(38.27%)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7월31일 종가(8620원) 기준 477억1170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 어록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2년 11월29일 ‘경기 군포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쌀 전달식’에서 하은호 군포시 시장(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프로>

“에이프로는 2차전지에 고온과 압력을 가해 안정성을 검사하는 고온가압충방전기를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 사이클을 아우르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전력을 전지에 담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를 바꿔주는 과정인 전력변환은 충전과 방전을 거듭해 사용하는 2차전지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고온가압충방전기를 놓고) 2차전지 후공정에 필요한 3가지 공정을 하나로 통합했다. 충방전과 고온가압 공정 총 3가지를 한번에 수행할 수 있어 최적화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 등 효율화가 가능하다.”

“후공정 과정에서 2차전지의 신뢰성, 안정성 등을 테스트하는 데에는 약 2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1초에 1번씩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자료를 빅데이터로 삼아 활용한다면 사용 후의 2차전지 역시 테스트를 거쳐 재활용, 재사용 여부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재활용을 통해 원재료를 회수하고 재사용을 통해 다시 사용이 가능한 경우 다른 제품의 전지로 새로운 탄생이 가능하다. 보다 효율적인데다가 환경까지 고려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질화갈륨 소재를 사용하면 전력 반도체의 소형화와 고속 스위칭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기존 충방전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전력모듈, 5G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 (2020/06/24,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에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턴키 방식으로 제작해 공급할 수 있다.”

“핵심 원천기술과 우량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 수혜까지 전망되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미래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7/03, 에이프로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에이프로는 2000년에 설립돼 전력변환 원천기술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활성화 설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다.”

“사업 초기에는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전원공급장치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현재는 LG화학을 비롯한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에 활성화 공정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를 생산하는 공정 중에 활성화 공정이 제일 중요한 공정이라 할 수 있다. 2차전지 제조공정에는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이 있다.”

“활성화 공정은 조립된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전기에너지를 주입하는 과정으로 배터리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명을 넣어주는 공정이다. 배터리의 생명을 넣어주는 공정이기 때문에 배터리의 품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공정이다.”

“에이프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력변환 회로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활성화 설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전력변환 회로기술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에이프로가 이 분야에서 20여 년 동안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설계 경험을 지닌 것과 설비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사람 덕분이었다. 에이프로의 사람들은 기술 변화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프로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핵심 인재들이 에이프로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인재들이 마음 놓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 (2020/06/18, IR큐더스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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