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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으니까 반반?” … 19살 연하 아내에게 절대 재산 나눠줄 수 없다고 밝힌 스포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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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재산이 얼마나 많길래
100억 소문이 진짜?
스포츠 스타
사진 = 공동명의 거절한 스포츠 스타 (온라인 커뮤니티)

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재즈 가수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처음 만나, 양준혁이 10년을 구애한 끝에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직전 함께 출연했던 방송에서 그녀는 “이제 평생 같이 살아야 하니까 규칙을 만들자. 상대가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좋겠다는 것들을 적어서 서로 이야기해 보자”고 말했다.

이에 둘은 서로 각자 원하는 것을 적었고, 박현선이 먼저 “삐치지 마라. 너무 잘 삐친다. 그리고 스킨십 많이 하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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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준혁, 박현선 (개인 SNS)

이에 양준혁은 아침밥을 먹고 싶다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달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박현선은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박현선은 “제일 중요한 게 하나 있다. 오빠가 꼭 들어 줄 거라고 믿는다”라며 말을 꺼냈고, 이어 “모든 재산을 공동명의로 하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양준혁은 얼굴이 빨개져서 “개떡 같은 소리다”라고 이야기했고, 박현선이 “오빠가 돈을 버는 동안 내가 내조하면 된다”라며 주장을 꺾지 않았지만 그는 “절대 안 된다”라며 거절했다.

100억 자산가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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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준혁, 박현선 (개인 SNS)

대체 돈이 얼마나 많길래 19살 연하 아내의 부탁을 거절한 것일까. 그는 야구 선수 시절 유일무이한 타자로서 활약하며 17년 동안 8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양준혁은 가지고 있는 건물은 없지만 경북 포항에서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 양식장의 크기는 야구장만큼 크고, 방어도 2만 마리 정도 있다고 한다.

현재 그의 둘째 형이 도맡아 관리하는 양식장의 연 수입은 외제 차 10대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야구 아카데미와 방송 활동 수입도 있어, 야구 재단을 10년 동안 운영하며 100억 원을 쓰기도 했다고.

사실 저희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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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준혁, 박현선 (개인 SNS)

이러한 이유로 100억 자산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한 19살 연상이라는 이유로 둘의 결혼이 알려졌을 때 박현선은 여러 좋지 않은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녀는 “댓글이 달리기 전까지 오빠가 100억 자산가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궁금해서 오빠한테 진짜 100억 있냐고 물어봤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양준혁은 “없어 보이는 것보다 있어 보이는 게 더 좋으니까 100억 있다고 해라. 나 죽으면 다 너 가져라”라고 했다고.

그러나 그녀는 “사람들이 나한테 돈 보고 결혼한다, 취집 간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 오빠는 정말 엄청난 짠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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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현선, 양준혁 (개인 SNS)

이어 박현선은 “장을 보느라 10만 원을 썼는데 카드를 긁자마자 전화가 와서 왜 그렇게 많이 썼냐고 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필라테스를 등록해 살을 빼고 싶다고 했더니 돈 좀 그만 쓰라고 또 뭐라고 했다”라며 털어놓았다.

또한 “너무 돈을 아껴서 대체 어디에 쓰냐고 물어봤더니 음식에만 쓴다고 했다. 평소에는 주로 가락시장에서 데이트한다. 근데 여기서 음식에 돈을 엄청 많이 쓴다. 생일에는 랍스터 먹으러 가자고 하더니 이때도 가락시장에서 먹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도 안 했는데 공동명의라니”, “19살이나 어린데 해 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양준혁 진짜 100억 있나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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