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토레스 및 토레스 EVX 해외서 큰 인기
곽재선 회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주요한 모습
올해 5월까지 누계 수출 지난해보다 26% 증가로 상승세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대표 라인업인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GM은 곽재선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상반기 수출 물량 전년 대비 약 92.3%로 폭증
KGM의 글로벌 인기는 올해 상반기 수출 판매 확대 실적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특히, 토레스 모델의 상반기 수출은 5,394대로, 이는 전년 대비 약 92.3%의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새롭게 출시된 토레스 EVX도 5,958대가 판매되며 수출을 크게 견인했고, 렉스턴 스포츠 또한 7,218대의 견고한 판매량을 보이며 성공을 이어갔다. 특히 헝가리와 스페인으로의 수출 물량 증가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KGM 론칭과 토레스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어 6월에는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갔다.
이 박람회는 연평균 1천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현지 최대 행사로, KGM의 부스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올해는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렸으며, KGM은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했다.
또한, KGM은 중남미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이어나갔다.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파라과이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2023년 상반기 기준 SUV 판매 비중이 약 48%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며,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KGM은 올해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파라과이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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