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의 사 남매와 황정민이 남해 산지 제철 밥상 먹거리와 함께 소중한 추억과 웃음을 나눴다.
지난 1일(목)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 3회에서는 남해로 향해 맛있는 제철 요리와 함께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그리고 게스트 황정민의 파란만장 어촌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6.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2.0%, 최고 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전국 기준 평균 2.1%, 최고 3.0%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제성도 주목할 만하다. ‘언니네 산지직송’ 관련 디지털 콘텐츠들의 합산 조회수가 7,000만 뷰(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합산)를 가뿐히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는 행복 베이커리 사장님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대용량 식혜 만들기에 나섰다. 식혜 만들기는 손으로 뜨거운 밥알을 다 풀어야 하는 것은 물론, 잠도 못 자고 10시간 가량 공을 들여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황정민은 큰 손 염정아의 스케일에 놀라면서도 식혜 만드는 전 과정을 지켜보며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며 먹어야겠다”라고 감탄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를 건 윷놀이 대결이 펼쳐졌고, 염정아와 황정민 팀이 가뿐히 승리를 거머쥐며 뒷정리는 자연스레 동생들의 몫이 됐다. 모든 일과를 마친 뒤 황정민의 사랑꾼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황정민은 아내에게 영상 전화를 걸어 자연스럽게 일상을 나누는 장면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아내가 덱스에 대해 궁금해하자 “귀엽던데? 플러팅의 왕자래. 나한테도 막 플러팅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황정민과 작별 인사를 한 뒤 사 남매는 나들이를 나가 남해의 명물이자 바다 위를 오가는 37미터 공중그네인 설리스카이워크를 즐겼다. 염정아는 “마음이 즐거워서 그런가 별로 안 힘들다. 지금도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라고 첫 여정을 돌이켰다.
덱스는 “진심으로 한 끼의 소중함, 재료의 소중함을 너무 크게 느꼈고 익숙해져 있던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걸 해보려다 보니까 본연의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에 이은 다음 장소는 경상북도 영덕군이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기서 두 분만 새벽 3시에 배를 탑니다”라는 제작진의 공지에 깜짝 놀라는 사 남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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