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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컴퓨터 없이도 논리력·창의력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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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학생들이 운동장 잔디가 패이도록 뛰놀고 있다. 학생과 운동장 모두가 건강미가 넘쳐 보인다.

제주 남광초등학교(교장 고희리)는 지난 29~31일 사흘간 매일 4시간씩 4학년·5학년 학생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언플러그드 클래스’를 운영했다.

남광초 과학정보부장은 “언플러그드 SW교육이란 놀이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교육으로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을 학습 할 수 있는 활동을 말한다”고 귀띔했다.

이번 언플러그드 클래스는 학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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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3D펜으로 안경을 자기 색깔로 표현하고, 모두가 웃는 방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언플러그드 클래스에서는 △비트맵 망치 만들기 △이진수 비즈 고리 만들기 △언플러그드 보드게임(엔트리봇 폭탄대소동, 버거스택) △워드클라우드 표현하기 △3D펜으로 알고리즘 표현하기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언플러그드 수업의 효과성은 관련 논문에서도 입증됐다. 논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언플러그드 SW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2022)의 저자인 초등학교 교사 조소영(교신저자 서울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씨는 사전·사후 검사지를 통해 분석한 결과 소트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 흥미도 자체가 수업 이전보다 수업 이후에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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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언플러그드 프로그램 수업에서 자기의 논리와 창의력 발표를 하고 있다.

고희리 교장은 “이러한 다양한 놀이체험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언플러그드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수업 운영은 과학정보부장 을 맡고 교사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수업에서 학생들은 엔트리로봇 등 보드게임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다시 이 수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참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학 때 휴가를 반납하고 학생들과 의미있는 수업을 이끄는 교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어린이들은 얼굴로 보여 준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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