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 디지털 전환 전문미디어 IT조선이 9월 24일 ‘2024 미래 콘텐츠 콘퍼런스&대상’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는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과 콘텐츠 산업 성장이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조명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도 함께 합니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 콘텐츠의 인기로 잘 만든 하나의 ‘슈퍼 IP’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디어·콘텐츠 영역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등 테크 영역에서도 잘 만든 IP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략이 주목받습니다. 특히 하나의 IP를 영화·드라마·굿즈(MD)·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는 미디어·콘텐츠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정 IP를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의미의 ‘OSMU(One Source Multi Use)’는 IP 경쟁 시대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IP 경쟁 시대의 핵심은 2차 창작물을 통한 IP 확장입니다. 일례로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1은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네이버 웹소설 ‘화산귀환’은 단일 웹소설 IP 최초로 누적 매출 400억원을 넘겼습니다. ‘화산귀환’은 네이버웹툰에 연재되고, 짧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여러 국내 가수가 직접 녹음한 OST도 공개됐습니다.
네이버 웹소설 ‘전지적 독자시점’은 스마일게이트가 영화화합니다. 카카오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화된 후 스핀오프 웹소설·웹툰과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세계관을 넓혔습니다.
이같은 IP 효과는 곧 콘텐츠 산업의 후방효과로 이어집니다.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수록 관광을 비롯해 콘텐츠 연관 제조·서비스 산업이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드라마·웹소설·웹툰이 게임·영화가 되는 것뿐 아니라 등장인물이 입은 의상, 사용한 화장품 등도 함께 인기를 얻습니다. 콘텐츠 팬덤이 연관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IP를 확장하고 수출하는 콘텐츠 산업이 다양한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내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효과를 거시적 관점에서 보는 다양한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시적 관점에서 어떤 콘텐츠 산업이 연관 산업에 어떤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쳤는지 세부 사례를 살펴보는 행사는 없었습니다.
이에 IT조선은 경제적 파급력이 강한 미래의 콘텐츠 산업과 연관 산업의 콘텐츠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일정 : 2024년 9월 24일(화) 10:00 ~ 16:00
장소 : 웨스틴조선 서울 오키드룸(서울 중구 소공로 106)
접수 및 문의처 : 미래 콘텐츠 컨퍼런스&대상 사무국 (070-428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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