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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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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 3개월 동안 건수와 실적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진료 건수가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나우는 올해 상반기 기준 비대면 진료 건수 누적 28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2년 9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환자가 비대면진료 이후 작성하는 병원 진료 리뷰의 경우 20만건을 돌파했다. 1분에 1건씩 빠르게 고관여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냈다.

상반기 전체 진료의 65% 이상이 감기, 몸살 등 경증질환 및 급여 진료였다.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28%에 달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동기간 내 연휴 기간에는 경증 급여 진료 비중이 80%이상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 2월 23일 비대면 진료 전면허용 이후 비대면 진료 건수는 매월 평균 14%씩 증가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하반기 누적 건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처방약의 약국 방문수령도 늘고 있다. 환자가 방문수령을 마치고 약국에 대한 평점을 남길 수 있는 약국 리뷰 시스템의 경우, 지난 4월 적용 이후 한달여 만에 1만1000건을 넘어섰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진료 수요가 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수준만큼 상승했다”면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높고 생활 속 필수 의료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메라키플레이스의 나만의 닥터도 올해 상반기 비대면진료 건수가 월별 평균 15.6%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대표는 “비대면진료 효용성을 많은 국민이 인지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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