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상승세’ 장우진·신유빈, 남녀단식 8강전 출격→20년 만의 韓 올림픽 단식 메달 도전[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조회수  

장우진(왼쪽)과 신유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단식 간판 장우진(29)과 신유빈(20)이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1일(이하 한국 시각) 8강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8강전에서 이기면 메달 전망을 더욱 밝힐 수 있다.

장우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8강 고지를 밟았다. 8번 시드를 받은 그는 64강전부터 16강전까지 가볍게 3연승을 내달렸다.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살레스를 세트 점수 4-1(11-7, 11-5, 11-6, 8-11, 11-7)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는 17번 시드인 덴마크의 요나탄 그로트를 역시 세트 점수 4-1(10-12, 11-3, 11-8, 11-3, 11-9)로 꺾었다.

16강전에서는 10번 시드인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를 완파했다. 세트 점수 4-0 셧아웃 승리를 올렸다. 1세트를 11-7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거머쥐었다. 3세트와 4세트도 팽팽한 흐름 속에 12-10, 11-9로 앞섰다. 승부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도가미를 물리쳤다.

장우진은 8강전에서 4번 시드인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를 만난다. 칼데라노와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격돌해 승리한 바 있다. 역대 최고의 남미 선수로 인정받는 칼데라노를 넘으면 메달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동메달을 거머쥔 신유빈은 1일 여자 단식 8강전을 벌인다. 4번 시드를 받은 그는 8번 시드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역대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장우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 /게티이미지코리아

신유빈은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64강전에서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세트 점수 4-0(14-12, 11-4, 11-3, 11-6)로 눌러 이겼고, 32강전에서 헝가리의 게오르지나 포타에게 세트 점수 4-1(9-11, 11-9, 11-4, 1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미국의 릴리 장을 37분 만에 세트 점수 4-0(11-2, 11-8, 11-4, 15-13)으로 격파했다. 첫 세트를 쉽게 잡았고,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속에서 최후에 웃었다.

장우진과 신유빈은 20년 만의 태극전사 올림픽 단식 메달을 정조준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과 여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한 김경아 이후 끊긴 한국의 올림픽 단식 메달을 향해 전진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정식 야구장 운영
  • ERA 5.09'는 잊어라 2⅔이닝 무실점 쾌투 국제용 투수인가…최지민, 대만의 야유 속에도 당당히 내려왔다 [MD타이베이]
  •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직접 '이 요청'을…" 한국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
  •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네트워크 데이 12월 3일 개최,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DNA+로 전환' 주제 고찰…대학원생·교수진·스포츠 전문가 100여 명 참가
  • '나이를 먹지 않는다'…박지성 맨유 시절 동료, 39세에 EPL에서 기량 향상

[스포츠] 공감 뉴스

  • KLPGA 왕중왕 가린다...'3관왕' 윤이나, 발목 통증에도 출격
  • 'KT 어쩌나' 꼴찌→기적의 가을야구 이끈 'MVP 출신' 강타자, 日 이어 미국도 노린다
  • "한국 같은 강한 팀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악몽 선사한 린위민 [MD타이베이]
  • 볼카노프스키, 존 존스 비판 동참 "진정한 UFC 더블 챔피언이 되려면 아스피날과 싸워라!"
  • '1780억 준비됐다'…9번 공격수 찾는 PSG, 홀란드 이어 케인 영입설
  • 한국 쿠웨이트전 축구 중계…선발 라인업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AI·공공 데이터로 한우등급 예측" 거브테크 혁신 페스티벌 가보니

    차·테크 

  • 2
    엔씨소프트가 크래프톤·펄어비스의 미래?... 인기 게임 하나로는 롱런 보장 못해

    차·테크 

  • 3
    가상자산 소득 과세 또 유예?… 여야 논의 ‘주목’

    뉴스 

  • 4
    트럼프 손녀가 "삼촌"이라고 불렀다…가족사진에도 등장한 머스크

    뉴스 

  • 5
    한국, 프리미어12 개막전서 대만에 충격패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정식 야구장 운영
  • ERA 5.09'는 잊어라 2⅔이닝 무실점 쾌투 국제용 투수인가…최지민, 대만의 야유 속에도 당당히 내려왔다 [MD타이베이]
  •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직접 '이 요청'을…" 한국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
  •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네트워크 데이 12월 3일 개최,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DNA+로 전환' 주제 고찰…대학원생·교수진·스포츠 전문가 100여 명 참가
  • '나이를 먹지 않는다'…박지성 맨유 시절 동료, 39세에 EPL에서 기량 향상

지금 뜨는 뉴스

  • 1
    "집들이서 절친 남편에게 성추행 당했다"…홈캠으로 본 더 '충격적' 사실은

    뉴스 

  • 2
    요양원 입주한 건물서 불 '활활'…소방관들은 '이불' 통째로 들고뛰었다

    뉴스 

  • 3
    '기생충' 현실판 나왔다…남의 집 지하에 숨어살다 나체로 발견된 男 '화들짝'

    뉴스 

  • 4
    "트럼프 취임 전 주문하자" 미 여성들, 낙태약 사재기 열풍

    뉴스 

  • 5
    이세영처럼 도쿄 여행하기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KLPGA 왕중왕 가린다...'3관왕' 윤이나, 발목 통증에도 출격
  • 'KT 어쩌나' 꼴찌→기적의 가을야구 이끈 'MVP 출신' 강타자, 日 이어 미국도 노린다
  • "한국 같은 강한 팀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악몽 선사한 린위민 [MD타이베이]
  • 볼카노프스키, 존 존스 비판 동참 "진정한 UFC 더블 챔피언이 되려면 아스피날과 싸워라!"
  • '1780억 준비됐다'…9번 공격수 찾는 PSG, 홀란드 이어 케인 영입설
  • 한국 쿠웨이트전 축구 중계…선발 라인업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추천 뉴스

  • 1
    "AI·공공 데이터로 한우등급 예측" 거브테크 혁신 페스티벌 가보니

    차·테크 

  • 2
    엔씨소프트가 크래프톤·펄어비스의 미래?... 인기 게임 하나로는 롱런 보장 못해

    차·테크 

  • 3
    가상자산 소득 과세 또 유예?… 여야 논의 ‘주목’

    뉴스 

  • 4
    트럼프 손녀가 "삼촌"이라고 불렀다…가족사진에도 등장한 머스크

    뉴스 

  • 5
    한국, 프리미어12 개막전서 대만에 충격패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집들이서 절친 남편에게 성추행 당했다"…홈캠으로 본 더 '충격적' 사실은

    뉴스 

  • 2
    요양원 입주한 건물서 불 '활활'…소방관들은 '이불' 통째로 들고뛰었다

    뉴스 

  • 3
    '기생충' 현실판 나왔다…남의 집 지하에 숨어살다 나체로 발견된 男 '화들짝'

    뉴스 

  • 4
    "트럼프 취임 전 주문하자" 미 여성들, 낙태약 사재기 열풍

    뉴스 

  • 5
    이세영처럼 도쿄 여행하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