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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엘플러스 친환경 방식 음식물쓰레기 처리…전기요금 걱정 NO 절전 최적화”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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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플러스 생분해플라스틱처리기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가장 친환경적으로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엘플러스는 2005년부터 미생물 소멸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해 친환경 방식의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는 “내가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 아래 발생원에서 100% 처리해 수거, 운반, 재처리 등에서 발생하는 2차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추구한다”며 “2019년 업계 유일의 미생물연구소를 설립해 미생물의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진일보한 친환경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를 매립 처리할 경우 이산화탄소 보다 온실효과가 무려 23배가 높은 메탄가스가 음식물쓰레기 1톤당 1.5톤이나 배출돼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주범이 된다”며 “지엘플러스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폐기물 자원화시스템’ ‘자원선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소멸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멸 후 남은 5%의 잔량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연에서 온 것을 자연으로 되돌려준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임직원이 45명인데 연구인력만 7~8명으로 전체 인력의 20%가 연구인력”이라며 “자체적으로 상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신제품인 생분해플라스틱처리가가 나왔다.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는 연구비용을 쏟아부었다. 작년과 올해는 연간 30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았는데 연구개발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9년 매출 28억원, 2021년 130억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매출 과정에서 코로나19 왔었고 대부분 밖에서 외식을 못해 가정 내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올해 매출은 300억원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대기업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끊었다. 앞서 지식재산권을 중국에 디자인 출원했는데 대기업이 우리 기술을 베끼고 그런 상황”이라며 “쿠팡에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메인 페이지 중 30%가 우리 회사 제품이다. 50개가 나온다 하면 15개가 우리 제품이다. 제품 제조원이 지엘플러스라고 안 해놓은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물처리기의 전기료는 보통 3000원대”라며 “음식물처리기 2kg 전기요금은 4000원대로 한 달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 걱정은 안해도 된다. 24시간 꽂아놔도 된다. 음식물을 넣지 않을 땐 스톱되고 절전에는 최적화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엘플러스는 음식물처리기 말고 생분해플라스틱 처리기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생분해플라스틱 보급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수거와 처리 문제이다. 생분해플라스틱 처리기는 수거와 처리를 한번에 해결한다”며 “투입구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플라스틱 종류를 감지해 생분해플라스틱만 투입시킨 다음 파쇄장치를 통해 부피를 감소시킨 후 제품 하단에 위치한 미생물 교반 드럼에서 생분해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엘플러스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환경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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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플러스 음식물처리기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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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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