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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중앙로비를 서울색인 스카이코랄로 가득 채운 ‘서울지락(之樂) 인 베이징’ 프로모션 행사는 중국 내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붉은빛 스카이코랄로 물든 ‘서울지락’은 한국의 뷰티체험과 먹거리는 물론, 오세훈 시장의 밀리언셀러 정책인 ‘손목닥터 9988’, 서울시민이 매일 마시는 ‘아리수’ 등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이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을 직접 무동력 트레드밀과 사이클을 타며 부착된 스크린으로 송출되는 서울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겼다. 또 한곳에서는 한국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떡볶이와 어묵을 먹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는 한강의 아름다운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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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락 부스는 멋(美)과 맛(味), 라이프스타일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서울의 멋’ 부스에서는 국내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트렌디한 서울의 헤어·메이크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상하이에서 여행 왔다는 서지연(徐至燕·27)씨는 “한국 뷰티 제품은 프리미엄”이라며 “중국에서 한국의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2번 가봤는데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 보고 싶다”고 했다.
오 시장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는 늘 시민들 사이에서 물 흐르듯이 흐르는 것”이라며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은 전세계인들의 선망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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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몰렸던 ‘서울의 맛(味)’ 부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떡볶이와 어묵을 제공했다. 또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해외 수출용 건강한 서울 먹거리인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전시했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부스는 한강 피크닉존으로 스크린에 송출되는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무동력 트레드밀 걷기챌린지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서울달을 타고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을 알렸다.
오 시장은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한번 오셔서 서울을 체험하시면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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